The Telecoms Fail to Reach Consensus on VoLTE Billing Method
The Telecoms Fail to Reach Consensus on VoLTE Billing Method
  • Korea IT Times (info@koreaittimes.com)
  • 승인 2013.04.04 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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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ul, Korea - While the Korean market awaits the premiere of world’s first VoLTE smartphone in July, the telecoms are in confrontation over the connection fee billing method, casting worries over the complete provision of VoLTE service.

Failure to resolve differences over the billing method, connecting the users on different telecom’s networks will be almost impossible, and the VoLTE phones will be able to connect only to the other VoLTE phones on the same network. After setting up a nationwide VoLTE network for the first time in the world, the actual commercialization of the service may not be provided for the first time as well.

According to the industry, the major Korean smartphone makers are planning to launch the Single VoLTE Smartphones in July.

The Single VoLTE Smartphones are the all-IP terminals that communicate voice, text and data all in data packets. The Carrier Aggregation is also to be commercialized about the same time, making the market anticipate a fast proliferation of IP based voice communication.

However, one of the core tasks of preparing for the commercialization of VoLTE, connecting the three different telecoms, has hit a wall because of the different opinions on connection fee billing method, and if the difference remains unresolved, the single VoLTE service may be prematurely born, if not miscarried.

SK Telecom and LG U+ prefer ‘donor network conversion,’ while KT prefers ‘originating network conversion.’ Some expect that the connection of different telecoms’ networks will be delayed until next year, because the telecoms will stick to their favorite methods.

통신 3사 접속료 갈등에 VoLTE폰 `반쪽짜리` 우려

음성LTE(VoLTE) 전용 스마트폰이 오는 7월 세계 최초로 국내에 출시되지만 통신사가 접속료 산정 방식을 놓고 대립해 `반쪽짜리 서비스`로 전락할 위기에 처했다.

접속료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통신 3사 간 서비스 연동이 힘들다. VoLTE폰이 출시되더라도 다른 통신사 가입자와 통화할 수 없는 상황이 벌어진다. 세계 최초로 VoLTE가 가능한 전국망을 구축하고도 실제 상용서비스에서는 해외보다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LG전자 등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는 오는 7월 `싱글 VoLTE 스마트폰`을 내놓을 예정이다.

싱글 VoLTE폰은 음성통화•문자메시지는 2•3세대(G) 서킷 방식, 데이터통신은 3•4G 기반의 패킷 방식으로 나뉘어 있던 기존 스마트폰에서 나아가 음성통화•문자•데이터통신 모두 패킷 방식으로 수행하는 올(All) IP 단말기다.

통신사 관계자는 “제조사로부터 7월 출시 계획을 통보받고 네트워크 최적화와 전용요금제 출시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비슷한 시기 두 주파수를 하나인 것처럼 묶어서 이용하는 캐리어 애그리게이션(CA) 기술도 상용화가 예정돼 있어 IP 기반 음성통화가 빠르게 확산될 것으로 기대됐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통신 3사 간 연동작업이 접속료 산정 문제로 표류하면서 싱글 VoLTE 서비스가 통신사별로 고립된 반쪽 서비스로 전락하게 됐다.

통신사는 접속 산정 방식을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VoLTE로 사용자가 전화를 걸었을 때, 이를 확인하는 방안을 두고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착신망 전환 방식`, KT는 `발신망 전환 방식`을 고집하고 있다.

착신망 전환 방식이란 VoLTE 호를 수신 측에서 확인하는 방식이다. 수신 측 통신사의 중계교환기를 거치게 된다. 반대로 발신망 전환 방식은 발신 측에서 신호를 확인, 수신 측 통신사의 중계교환기를 거치지 않고 가까운 지역의 교환기로 바로 보내는 방식이다. 착신망 교환 방식에 비해 상대적으로 수신 측 통신망의 이용 경로가 짧다. 따라서 발신자가 내는 접속료도 적게 산정된다.

SK텔레콤•LG유플러스는 VoLTE 수신으로 발생하는 접속료를 좀 더 높이 받을 수 있는 방식을 선호한다. 반면에 가입자 수가 경쟁사보다 적은 KT는 반대로 적게 내는 방식을 고집하고 있는 셈이다.

문제는 당장 접속료 산정 방식을 정하더라도 실제 연동작업에 최소 6개월 이상의 시간이 걸린다는 것이다. 이달 당장 산정 방식을 합의하더라도 10월에야 3사 간 연동이 가능하다. 싱글 VoLTE폰이 출시되더라도 소비자들이 석 달 이상은 반쪽짜리 서비스를 이용하는 불합리한 상황이 벌어질 전망이다.

하지만 통신사들이 자사에 유리한 방식을 끝까지 고수해 실제 연동은 해를 넘길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온전한 싱글 VoLTE 서비스가 미궁으로 빠질 수 있다는 이야기다.

통신 업계 한 관계자는 “전자통신연구원(ETRI)에서 중재를 하고 있지만 이견이 좁혀지지 않아 복수 방식 채택도 거론되고 있다”며 “올 IP 시대에는 사실상 접속료가 무의미해지는데 단기 이익을 위한 과거형 논리 싸움이 미래 기술 발전을 옭아매고 있는 꼴”이라고 지적했다.

황태호기자 thhwang@etnews.com

**Article provided by etnews [Korea IT News]

[Reference] : http://english.etnews.com/communication/2744844_130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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