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oul, Korea - As LG Display started to mass-produce the AMOLED TV panels, the relative material market is expected to show a significant growth this year. At the moment, the demand is not as large as expected, but the market started to heat up since the large-sized panels consume large amounts of material.
According to a market research firm, IHS Display Bank, the Korean domestic consumption of AMOLED material is expected to grow from 12 tons last year to 20 tons this year.
The AMOLED TV panels consume much more materials than those used for smartphones. In order to warrant certain lifetime of AMOLED panels driven by electricity, greater amounts of materials must be supplemented, and LG Display requires especially more material, since it adopted the white-OLED structure that creates white color by stacking up the emission layers.
Currently, LG Display produces 8,000 OLED TV panels from its 8th generation (2,200x2,500) pilot line per month. The 8th generation line is being operated in its full capacity, as it produces the TV panels and being used for the R&D at the same time. Although the sale of AMOLED TV is not as great, the material consumption is considerably large.
The trade expects the material demand for next year will grow even further at the rate of 200% every year, as Samsung Display is expected to introduce panels for OLED TVs.
The forecast for significantly increased demand has fueled an intense competition in the material industry. Recent competition between Cheil Industries and Doosan Electronics BG to acquire a German material company, Nova LED is a good example. An industry insider commented, “even though the size may be the same, but the TV panels have more complex structure and require more material. When the OLED TV market gets into a full swing, the material market will get hotter than the panel market.”
AM OLED TV 등장만으로 소재 수요량 두 배 예상
LG디스플레이가 TV용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 OLED) 패널 양산에 착수하면서 올해 관련 소재 시장이 비약적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아직 수량은 적지만 대면적 패널의 소재 소비량이 많아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7일 시장조사업체 IHS디스플레이뱅크에 따르면 지난해 12톤 수준이었던 AM OLED 소재 국내 소비량은 올해 20톤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AM OLED는 양극과 음극을 중심으로 샌드위치처럼 AM OLED 소재를 여러 층으로 쌓아 만든다. 양극(Anode)-정공주입층(HIL)-정공수송층(HTL)-발광층(EML)-전자수송층(ETL)-전자주입층(EIL)-음극(Cathode)으로 이뤄진 형태다.
AM OLED 시장의 98%를 장악해온 삼성디스플레이는 스마트폰용으로 사용하면서 전통적인 이 구조를 따랐다. 다만 발광층에서는 적녹청(RGB) 두께가 모두 다르며, 형광보다는 인광재료의 소비량이 다소 많다.
하지만 TV는 같은 면적에서도 소재 소비량이 훨씬 많다. 전류 구동 방식인 AM OLED 특성상 수명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소재 보완이 필요하다. 특히 LG디스플레이는 발광층을 쌓아 흰색을 만드는 화이트 OLED 구조를 채택해 소재 소요량이 더 많다. 한 픽셀에 두 개 화소만 넣거나 세 개 화소를 나눠 넣는 방식인 스마트폰용 디스플레이보다 수요가 훨씬 많은 이유다. 게다가 LG디스플레이는 황녹(YG)과 청(B) 두 개 발광층 만으로 흰색을 만드는 화이트 OLED 구조를 채택하고 사이에 ETL과 HTL을 번갈아 사용하면서 소재 소비량은 더욱 늘었다.
현재 LG디스플레이는 8세대(2200×2500) 파일럿 라인에서 월 8000장 규모로 OLED TV용 패널을 양산 중이다. 이 라인에서는 상업용 TV 패널 외에 연구개발도 진행하면서, 풀가동하고 있다. 시중에 나온 TV 대수가 아직 얼마 되지 않아도 소재 소비량은 많다.
업계에서는 삼성디스플레이가 올 연말께 OLED TV용 패널을 출시하면 내년 소재 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바라봤다. 매년 두 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소재 수요가 크게 늘 것으로 관측되면서 소재 업계에서는 치열한 경쟁이 시작됐다. 최근 제일모직과 두산전자가 독일 소재업체인 노바엘이디 인수경쟁을 벌이고 있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업계 관계자는 “원판 기준으로 똑같은 면적이라고 해도 TV용 소재가 훨씬 복잡하고 소비량도 많다”며 “TV 시장이 열리면 소재 시장은 그 이상 뜨겁게 달아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m
**Article provided by etnews [Korea IT News]
[Reference] : http://english.etnews.com/device/2746567_1304.htm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