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OUL, KOREA – Kakao, the developer of KakaoTalk (a multi-platform texting app), has joined the competition for smartphone launchers. Kakao said Monday that it has launched Kakao Home, a launcher for Android-based smartphones.
Kakao Home, a home screen wallpaper that enhances smartphones’ performances and beautifies the phone appearance, will connect users instantly to their KakaoTalk friends and make sending KakaoTalk messages much easier.
In a situation where domestic and foreign companies, including NHN, Daum and Facebook, have competitively launched their smartphone launchers, Kakao has rolled out its own version, fueling market competition even further.
A Kakao official said, “Kakao Home goes beyond simple phone screen decorations and app management. It enables more intuitive mobile communication and maximizes the usefulness and convenience of the smartphone. Besides, users can easily access various services offered by Kakao by using Kakao Home.”
Above all, Kakao Home sports the "Moabogi" function that allows users to have an all-in-one view of Kakao services that they frequently use. By tapping Moabogi, users can have a one-stop access to KakaoTalk new messages, new postings on Kakao Story, Kakao games etc.
Sean Chung (hbpark@etnews.com)
**Article provided by etnews [Korea IT News]
[Reference] : http://english.etnews.com/electronics/2715655_1303.html
카카오 안드로이드 론처 `카카오홈` 출시
카카오도 `론처` 경쟁에 가세했다. 메신저•게임•콘텐츠유통에 이은 스마트폰 첫 화면 주도권 싸움에 어떤 변화를 몰고 올지 주목된다. 카카오(대표 이제범•이석우)는 안드로이폰 전용 론처 `카카오홈`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카카오홈은 스마트폰 첫 화면에서 즉각 친구의 새 소식을 접하고 카카오톡 메시지 전송까지 가능하도록 만든 일종의 스마트폰 메인 출입구인 셈이다.
NHN•다음•페이스북 등 국내외 기업들이 잇따라 론처를 내놓고 경쟁하는 상황에서 카카오까지 가세함으로써 주도권 싸움은 더욱 불을 뿜게 됐다.
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홈은 단순히 폰 꾸미기와 앱 관리 차원을 넘어 더 직관적인 모바일 커뮤니케이션을 가능하게하고 스마트폰 활용도와 편의성을 극대화해주는 론처”라며 “론처 활용 장벽을 낮춰 더 편리하게 카카오 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홈의 최대 강점은 카카오 서비스를 한데 모은 `모아보기` 기능이 꼽힌다. 스마트폰 첫 화면을 우측으로 밀면 만나볼 수 있는 `모아보기` 공간에서 사용자는 별도의 앱 실행 과정 없이 카카오톡 새 메시지와 카카오스토리 새 소식, 친구들의 생일 알림, 카카오 게임 소식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간편 답장` 기능을 이용하면 카카오톡 새 메시지에 즉각 답장을 보낼 수 있다.
화면 꾸밈 기능과 간편 관리 기능 등 론처 본연의 기본기에도 충실했다. 무료로 제공하는 110여종의 카카오홈 테마를 활용하면 배경화면과 앱 아이콘, 화면 하단의 고정 메뉴인 독(Dock), 위젯 디자인을 마음대로 꾸밀 수 있다. 개별 취향에 맞게 사용자가 직접 제작한 테마도 적용 가능하다.
앱 관리도 손쉽다. 전체 앱 목록 화면에서 사용하지 않는 앱은 숨겨둘 수 있고, 앱 정렬 기능을 이용해 `가나다`순, 혹은 `설치 시간순` `사용자 임의 정렬` 순으로 앱을 배치할 수 있다. 앱 검색 기능을 활용하면 빠르게 필요한 앱을 찾을 수 있다. 론처 이용 경험이 없는 사용자들도 카카오홈을 설치한 뒤 `이전 홈화면 배치 유지`를 선택하면 기존에 설정해놓은 사용 환경을 그대로 카카오홈으로 옮겨올 수 있다.
모바일업계 관계자는 “지금까지 론처가 OS를 우회하면서 이용자 기반과 서비스 충성도를 높이려는 성격이 강했다면, 카카오의 등장으로 이제는 진정한 플랫폼 경쟁이 본격화됐다”며 “이젠 그야말로 서비스와 품질 경쟁이 승부를 가릴 것”이라고 진단했다.
카카오홈은 구글플레이에서 내려 받을 수 있으며, 안드로이드 4.0(ICS) 이상 버전부터 이용할 수 있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