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uggish Sales of Mobile Phones Lead to Shop Bankruptcies
Sluggish Sales of Mobile Phones Lead to Shop Bankruptcies
  • Korea IT Times (info@koreaittimes.com)
  • 승인 2013.06.13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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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UL, KOREA – Fears that a slump in the domestic mobile phone market would drag down the entire distribution market have materialized. The number of mobile phone shops located in major districts in Seoul, including Gangnam, Jongno and Euljiro, plunged and the remaining mobile phone shops are suffering from falling sales. Some mobile phone shops have resorted to revenue diversification by dealing in smartphone accessories.

According to the domestic telecom industry, more mobile phone shops are folding. Though exact numbers are not available at the moment, a pullback in the number of mobile phone shops in major areas in Seoul is conspicuous.

As for the Gangnam Underground Shopping Arcade, the number of mobile phone shops, which stood at 30 in April, slumped to 17 as of now. This is true of other busy districts like Jongno and Euljiro.

The reason why mobile phone shops are in dire straits is probably because of drops in both sales and rebates that mobile phone shops receive from telecom operators.

Sean Chung (hbpark@etnews.com)

**Article provided by etnews [Korea IT News]

[Reference] : http://english.etnews.com/electronics/2715655_1303.html


단말 유통시장 침체로 판매점 파산 현실화

휴대폰 단말기 시장이 침체되면서 유통시장이 붕괴될 것이라는 우려가 현실화됐다. 강남, 종로, 을지로 등 주요 지역에 위치한 판매점 수가 급감했고 남은 판매점도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일부 매장은 스마트폰 액세서리 등으로 수익 다변화에 나섰다.

12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판매 부진으로 문을 닫는 휴대폰 판매점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확한 수치를 파악하긴 어렵지만, 서울 시내 주요 상가의 판매점 수 감소세가 확연하다.

강남역 지하상가의 경우 지난 4월 30곳에 달했던 휴대폰 판매점이 현재 17곳으로 줄었다. 지난해 말 30곳을 넘어섰던 것을 감안하면 절반 가까이 감소했다. 종로와 을지로 등 다른 밀집지역 상가도 휴대폰 판매점 수가 줄어들긴 마찬가지다.

단일 매장으로 최대 휴대폰 판매점이 모여 있는 테크노마트는 판매점 숫자 변화는 없지만, 상당수 판매점이 교체됐다. 문을 닫는 판매점이 증가했지만, 여전히 국내 최대 휴대폰 상가라는 입지로 인해 창업하는 매장이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양승원 테크노마트 팀장은 “1개 층에 250개 판매점이 모여 있는데 매장 숫자는 그대로지만 교체된 경우가 많다”면서 “예전에는 매장 평균 교체주기가 2~3년이었는데, 최근 판매점 부침이 심해지면서 평균 교체주기가 1년 정도로 줄었다”고 말했다.

판매점이 어려움을 겪는 이유는 판매량이 줄어드는데다 통신사로부터 받는 판매 장려금(리베이트)도 함께 감소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통신사 관계자는 “판매점에 지급하는 장려금 규모가 예전에 비해 많이 줄었다”면서 “장려금에서 보조금을 제외한 부분이 판매점 수익인 만큼 판매점 기대수익이 감소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휴대폰 판매점이 사라진 공간은 최근 급격히 시장 규모가 확대되는 스마트폰 액세서리 매장이 차지했다. 남아있는 판매점도 액세서리 판매를 겸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실제로 강남역 지하상가만 해도 스마트폰 액세서리를 판매하는 매장이 15곳이나 돼 휴대폰 판매점 숫자와 차이가 거의 없었다. 판매점이 액세서리 판매를 겸하는 경우를 합치면 매장 수는 더 늘어난다. 테크노마트도 액세서리 매장이 급격히 늘었다.

양 팀장은 “휴대폰만 판매하던 매장들이 최근 액세서리 겸업 등으로 상품 다변화를 꾀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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