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oul, Korea - According to a survey, the number of consumers intending to buy import cars had shown a steady increase over the last decade. Meanwhile, the purchase intensions on Renault Samsung and Ssangyong had dropped significantly, from 26.5% in 2003 to 8.4% in 2012.
Marketing Inside, an automotive research company, had been collecting the customer purchase intension data over the past decade and found out that the number of customers opting for import brands has increase, for Hyundai and KIA brands has maintained the similar level and for Renault Samsung has shrunk significantly. For Hyundai and KIA, growth in one brand directly impacted the other. The purchase intension toward the two brands took two-thirds of the overall purchase intensions, and hardly ever impacted by the changes in the market.
GM Korea, Renault Samsung, Ssangyong and imported brands had been fighting for the remaining one-third of purchase intensions, and the import brands had shown the most visible sign of growth. Despite the global financial crisis in 2009, the purchase intension toward import brands grew back to 16.5%, surpassing the 2008 level in 4 years. The remaining three minor Korean brands have shown mixed signals. GM Korea has shown steady increase, Ssangyong started to turn-around since it came out of the workout, but Renault Samsung is losing the intension share quickly. Renault Samsung and imported brands used to show similar patterns until 2007, but started to show clearly different patterns since 2008.
[ET서베이]수입차 증가, 현대-기아 유지, 르노삼성과 쌍용차 감소
수입차를 사겠다는 소비자는 지난 10년간 꾸준히 증가해 왔다. 2003년 6%대에서 2012년 16.5%로 약 10%p가 늘어 6명 중 1명 꼴이다. 그러나 현대-기아차를 사겠다는 사람은 줄어들지 않고 있다. 반면 르노삼성과 쌍용차의 구매의향률은 많이 감소해 두 회사를 합해 2003년 26.5%던 것이 2012년에는 8.4%로 1/3까지 줄었다.
자동차전문 리서치회사 마케팅인사이트는 2년 이내에 새 차를 살 계획이 있다는 소비자들의 구매의향을 10년 동안 정리한 결과 수입차는 증가했으나 2강인 현대-기아차는 감소하지 않고 있으며, 최근 감소세는 르노삼성에 집중되고 있다. 2강 현대차와 기아차는 대체재의 성격이 뚜렷하다. 한 편의 증감은 곧바로 다른 편에 영향을 주고 있다. 직접적인 라이벌 관계라 할 수 있다. 현대차와 기아차의 합에는 거의 변화가 없다. 두 제조사의 구입의향률의 합은 전체의 2/3 내외를 차지하고 있으며, 시장의 변화에 거의 영향을 받지 않고 있다.
1/3을 놓고 한국지엠, 르노삼성, 쌍용차 등과 수입차가 영역 싸움을 벌이고 있는데, 수입차 성장세가 뚜렷하다. 수입차는 2009년의 글로벌 금융위기를 극복하고 구입의향률 16.5%로 4년 만에 2008년 수준을 넘어섰다. 3약은 엇갈리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큰 위기를 겪은 한국지엠은 쉐보레 출범 이후 상승세, 쌍용차는 워크아웃 이후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는 반면, 르노삼성은 급격히 위축되고 있다. 수입차 구입의향률 16.5%는 한국지엠, 르노삼성, 쌍용차 구입의향률의 합(16.8%)과 거의 같은 수준이다. 르노삼성과 수입차의 관계는 복잡하다. 2007년까지 둘은 보완재처럼 동일한 변화패턴을 보였으나, 2008년 이후로는 극명하게 엇갈리며 대체재 성격을 내보이고 있다. 2007년까지는 동반자, 2008년부터는 라이벌 관계다.
표. 연도별 수입차 구매의향률(단위:%)
자료:마케팅인사이트
김일환기자 ihkim@etnews.com
**Article provided by etnews [Korea IT News]
[Reference] : http://english.etnews.com/markettrends/2785620_1278.htm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