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rbulent Smartphone Market Roils Upstream Industries
Turbulent Smartphone Market Roils Upstream Industries
  • Korea IT Times (info@koreaittimes.com)
  • 승인 2013.07.02 23: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EOUL, KOREA – Recent seismic changes in the smartphone market are transforming the ecosystem of materials and parts industries. Supply chains, on the whole, are likely to be shaken up as global mega hit models, represented by the Samsung Galaxy S4 and the iPhone, are seeing their global market appeal diminishing and as a variety of mid-range models are spreading fast in emerging markets with LG Electronics and Huawei and ZTE charging ahead. As upstream industries which have been highly dependent on Samsung and Apple are feeling a sense of crisis, the two smartphone giants’ closed supply chains are expected to loosen up. Materials and parts companies that already had set out to diversify their corporate customers are anticipated to enjoy new opportunities.

According to industry insiders, major smartphone manufacturers have launched into the realignment of their SCM (supply chain management) so as to prevent the defection of their key partners and launch new models more frequently.

Major materials and parts companies had lined up to do business with Samsung and Apple, but things are different now. A slew of smartphone brands have released numerous smartphone models, so these brands also need partnerships with materials and parts companies.

Sean Chung (hbpark@etnews.com)

**Article provided by etnews [Korea IT News]

[Reference] : http://english.etnews.com/electronics/2715655_1303.html


스마트폰 시장 격동기...소재•부품 후방산업 생태계도 혼미

최근 스마트폰 시장이 격변하면서 소재•부품 산업의 생태계 구조가 바뀌고 있다.
갤럭시S•아이폰 시리즈로 대표되는 메가히트급 모델의 파괴력이 줄어들고, 신흥 시장을 중심으로 다품종 보급형 모델이 확산되는 동시에 LG전자•화웨이•ZTE 등 2위권 업체들이 약진하는 시장 변화가 공급망 전반을 뒤흔들 조짐이다. 삼성전자와 애플 의존도가 높았던 후방 산업군에는 위기감이 고조되면서 양사의 폐쇄적인 공급망 구조도 느슨해질 것으로 보인다. 일찌감치 고객사 다변화에 나선 소재•부품 업체들은 새로운 기회를 맞이할 전망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주요 스마트폰 업체들은 최근 핵심 협력사 이탈을 막고, 신제품 출시 주기를 앞당기기 위해 공급망(SCM) 정비에 돌입했다.

그동안 역량 있는 소재•부품 업체들은 오로지 삼성전자•애플과 거래하기 위해 줄을 섰지만 근래 양상이 달라졌다. 여러 스마트폰 브랜드에서 내놓는 모델 수가 크게 늘어난 반면에 이를 뒷받침할 소재•부품 공급 업체는 부족해진 상황이다.

삼성전자와 애플은 스마트폰 시장에서 갤럭시S4•아이폰5 등 플래그십 모델의 영향력이 감소하면서 출시 모델 수를 늘리는 강수를 던졌다. 틈새시장까지 공략해 시장 점유율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는 200여개에 달하는 스마트폰 모델을 내년까지 20~30% 더 늘릴 계획이다. 가격대별로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지역 특화 모델 수도 늘린다. 애플은 하반기 저가 아이폰을 출시해 중국•인도 등 신흥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두 회사가 최근 소재•부품 공급망을 재편하는 이유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와 애플이 폐쇄적인 공급망을 유지하기 어려워지고 있다. 양사와 독점 거래하는 소재•부품 협력사의 장점이 희석된 탓이다. 그동안 삼성전자와 애플의 강도 높은 관리 정책에 협력사들은 생산성을 높이는 식으로 대응했다. 표준화와 생산 자동화 등 규모의 경제 효과도 컸다.

그러나 모델 수가 늘어나면 제조 설비를 자주 바꿔야 하고 주문 대응 속도도 높여야 한다. 생산성을 높이는 데 한계에 봉착한 셈이다. 삼성전자는 공급 부족을 우려해 핵심 소재•부품을 직접 생산하고 있다. 향후 플래그십 모델에 자체 제작한 소재•부품 채택 비중을 높일 가능성이 높다.

삼성전자와 애플에 쏠려 있었던 스마트폰 후방 산업군이 LG전자•화웨이•ZTE 등 2위권 업체로 눈 돌릴 요인이 커진 이유다.

LG전자는 최근 터치스크린패널(TSP) 등 핵심 부품을 수직계열화하고, 협력사에 자금까지 지원하면서 공급망을 강화하고 있다. ZTE•화웨이 등 중국 업체는 최근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출시하면서 한국•일본 소재•부품 업체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애플 핵심 협력사가 아니라면 중국 업체와 거래하는 게 오히려 낫다는 분위기”라며 “앞으로 완제품 업체가 거래처 다변화에 나서는 소재•부품 업체를 통제하기 점차 어려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형수기자 goldlion2@etnews.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ABOUT
  • CONTACT US
  • SIGN UP MEMBERSHIP
  • RSS
  • 2-D 678, National Assembly-daero, 36-gil, Yeongdeungpo-gu, Seoul, Korea (Postal code: 07257)
  • URL: www.koreaittimes.com | Editorial Div: 82-2-578- 0434 / 82-10-2442-9446 | North America Dept: 070-7008-0005 | Email: info@koreaittimes.com
  • Publisher and Editor in Chief: Monica Younsoo Chung | Chief Editorial Writer: Hyoung Joong Kim | Editor: Yeon Jin Jung
  • Juvenile Protection Manager: Choul Woong Yeon
  • Masthead: Korea IT Times. Copyright(C) Korea IT Times,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