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oul, Korea - The so called ‘money war' has ever intensified among social commerce companies who have made massive investments in advertising and promotions in order to hold competitive edge in the market. However, many are concerned that such an excessive competition may result in the collapse of the entire industry. Coupang, Ticket Monster and Wemakeprice have spent huge budget on video ads, free delivery services and milage programs. Coupang hired Jihyun Jeon, a celebrity actress, for their advertisement video called ‘the reason why I am well off “. Ticket Monster is also going to introduce an advertisement video for viral marketing in response to the moves by Coupang and Wemakeprice. Also, Wemakeprice spent about KRW 250 million on a video advertisement starring a famous actress. In addition, Wemakeprice is said to be spending KRW 3 to 4 billion on a service called ‘unconditional 5 % accumulation’. The service gives back 5 % of product price as membership points to customers, which they can use like cash. This may reduce the net profit of the company. “The milage program by Wemakeprice is a self-destructive strategy, and will rather shrink the entire market by driving competitors with relatively low assets out of the market” said a person from the industry.
소셜커머스 빅(Big)3, `쩐의 전쟁` 격화···업계 공멸 우려감도
소셜커머스 업계에서 시장 주도권을 둘러싼 이른바 `전의 전쟁`이 격화되고 있다. 국내 3대 소셜커머스 업체가 경쟁사보다 시장 우위를 점하기 위해 대규모 비용을 특정 영상광고·프로모션에 투자하고 있기 때문이다. 과도한 시장 경쟁 탓에 업계가 공멸할 수 있다는 위기감이 퍼지고 있어 주목된다.
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쿠팡·티몬·위메프 3대 소셜커머스 업체는 최근 영상광고, 무료배송, 포인트 적립 등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매월 수억~수십억원에 달하는 비용을 지출하고 있다.
쿠팡(대표 김범석)은 배우 전지현씨를 기용해 `내가 잘사는 이유`라는 영상광고를 공중파에서 방영하고 있다. 쿠팡 관계자는 “영상광고가 방송에 나간 후 고객 방문 트래픽과 일 매출 기록이 연일 갱신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소셜커머스 업체 한 관계자는 “쿠팡이 지난달부터 두 달간 집행한 광고비만 60억원”이라며 “적자 행진을 지속하고 있는 업계 상황을 감안하면 수십억원에 달하는 빅모델 광고는 시기상조”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쿠팡 관계자는 “견실한 재무 구조를 구축하고 있어 광고비 집행에는 아무 문제없다”고 반박했다.
티켓몬스터(대표 신헌성, 이하 티몬)는 조만간 바이럴(viral) 마케팅을 위한 새로운 영상광고를 공개할 예정이다. 쿠팡과 위메프가 연이어 진행한 영상광고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위메프가 지난 13일 공개한 배우 김슬기씨 주연 영상광고는 모델비와 유튜브·페이스북 등 매체 게재비용 등을 포함해 총 2억5000만원 가량이 소요된 것으로 알려졌다. 티몬 관계자는 “구체적인 내용이나 섭외한 배우를 공개하기 어렵지만 7~8월 사이 영상 광고를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위메프(대표 박은상·허민)가 진행하고 있는 `무조건 5% 적립`은 매월 30억~40억원에 달하는 비용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무조건 5% 적립`은 고객이 구입한 상품 가격의 5%를 위메프 사이트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로 돌려주는 서비스다. 고객에게 제공하는 포인트 비율만큼 위메프가 벌어들이는 순수익은 낮을 수밖에 없다. 위메프 관계자는 “광고비보다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직접 혜택을 늘린 것”이라며 “적립된 포인트는 위메프에서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충성도 높은 고객을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경쟁사의 시선은 다르다.
경쟁업계 관계자는 “위메프의 무조건 적립 서비스는 자금력을 앞세운 제살을 깎아 먹기 식 전략”이라며 “상대적으로 자금력이 부족한 경쟁사를 고사시켜 시장 규모 축소를 초래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
**Article provided by etnews [Korea IT News]
[Reference] : http://english.etnews.com/markettrends/2792139_1278.htm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