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 Korea Teams up with Domestic Software, Security Companies
HP Korea Teams up with Domestic Software, Security Companies
  • Korea IT Times (info@koreaittimes.com)
  • 승인 2013.07.05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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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UL, KOREA – HP Korea is likely to move towards the introduction of domestic DBMSs (database management system) to its non-stop servers. And HP Korea will also seek tie-ups with domestic software developers and security, SI (system integration) companies in order to stay abreast of South Korean public institutions’ pro-Korean software policy and form a united front against Oracle.

Jeon In-ho, Vice President of HP Korea, said Thursday, “We are mulling installing Tibero’s DBMS in our non-stop server. HP Korea plans to either embark on joint product development projects or forge strategic partnerships with more than five domestic software and security companies, including Tibero, by the fourth quarter of this year.”

An official from Tibero said, “Though we have yet to receive a business offer from HP Korea, installing our DBMS in HP’s server can be an option.”

HP Korea’s efforts to join forces with domestic software, security companies seem aimed to put a brake on Oracle, which has recently made aggressive moves to take on the hardware market. HP Korea is likely to target customers who are unhappy with Oracle’s high license fees.

 

Sean Chung (hbpark@etnews.com)

**Article provided by etnews [Korea IT News]

[Reference] : http://english.etnews.com/electronics/2715655_1303.html


한국HP, 국산 SW•보안 업체에 구애의 손길…반오라클 전선 강화

한국HP가 논스톱 서버에 국내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을 탑재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국산 소프트웨어(SW) 개발업체나 보안 시스템통합(SI) 업체와도 적극적인 제휴에 나선다. 반 오라클 전선을 강화하고 공공기관의 국산 SW 우대 정책에 맞추기 위해서다.

전인호 한국HP 부사장은 “논스톱 서버에 티베로 DBMS를 탑재하기 위해 협업을 요청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올해 4분기까지는 티베로를 포함 국내 SW 및 보안기업 등 5곳 이상과 통합제품 개발, 공동 마케팅에 관한 전략적 제휴를 맺을 계획이다.

◇HP 논스톱 서버에 티베로 DBMS 탑재
한국HP가 가장 적극적으로 고려하는 방안은 논스톱 서버에 국산 DBMS를 탑재하는 것이다. 아직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하지는 않았지만 티베로 DBMS를 탑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전 부사장은 “과거 티맥스데이터 시절 HP서버에 티맥스의 DBMS를 결합하는 방안을 추진하다 중단했다”며 “이에 대한 재검토가 가능할 것 같다”고 말했다.

티베로도 현재로서는 검토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티베로 관계자는 “(논스톱 서버 탑재에 관해) 아직 한국HP로부터 공식 제의가 오지는 않았지만 HP 서버에 티베로 DBMS를 탑재하는 것도 하나의 방안”이라고 전했다. 실제 티베로는 HP의 X86서버에 탑재하는 다양한 논의와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DBMS 외에 국내 애플리케이션 개발업체와도 제휴를 추진한다. 여러 시스템이 맞물리는 애플리케이션보다는 특정 산업에서 사용하는 특화된 애플리케이션 개발업체와 제휴하는 방안을 고려한다. 논스톱 서버가 보유한 보안 기능을 내세워 국내 보안업체와도 협력한다. 인터넷뱅킹 등 인터넷 접점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해킹 등 각종 보안사고 예방 기능을 갖고 있는 논스톱 서버를 국내 보안SI 업체가 구축하는 방안이다.

전 부사장은 “연내 논스톱 서버를 중심으로 국내 업체들과 에코 시스템을 만들고, 내년부터 금융권을 비롯한 다양한 산업 분야 대상으로 적극적인 시장 공략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반 오라클 강화와 국산 SW 우대 정책이 배경
한국HP가 DBMS 등 국내 SW•보안기업과 제휴에 적극적인 것은 오라클 때문이다. 오라클은 최근 서버 등 하드웨어 시장 공략을 적극 강화했다. 서버와 DBMS를 하나로 묶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빠른 데이터베이스(DB) 서버와 스토리지, 마이크로프로세서를 기반으로 한 엔지니어드 시스템도 출시했다.

한국HP는 과거보다 성능이 월등히 개선된 국산 DBMS를 활용, 오라클과 전면전을 펼치겠다는 계획이다. 오라클의 높은 라이선스 비용 등에 반감을 갖는 고객 대상으로 적극 제안에 나선다.

공공기관 중심으로 확산되는 국산 SW 우대 정책도 한몫 했다. DBMS는 최근 공공기관에 공급되는 SW 중 가장 빠르게 국산화로 교체되는 영역이다. 오라클 등 외산 DBMS가 공공시장서 80% 이상 공급된 상태여서 대체 시장규모도 작지 않다. 보안과 일부 특정 애플리케이션 분야에서 국산 SW가 확고하게 자리매김 한 것도 한국HP가 제휴를 추진하려는 배경이다. 국내 SW업체 관계자는 “한국HP에 제안이 오면 긍정적으로 검토할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실질적인 제휴 체결까지는 걸림돌도 적지 않다. 국내 SW나 보안기업들은 과거보다는 많은 공급사례를 확보해 특정 하드웨어(HW) 벤더와 독점적 제휴를 꺼린다. 제휴는 맺지만 다수와 맺겠다는 생각이다. X86서버 도입이 급속도로 확산되는 것도 걸림돌이다. KT가 상당수 유닉스 시스템을 X86으로 교체하는 등 통신업계를 중심으로 X86 도입이 늘어나고 있다. X86 서버는 외국계뿐 아니라 국내 벤더들도 많다. 한 SW업체 대표는 “벤더 업체와 독점적 제휴보다는 고객이 보다 폭넓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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