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to Sell MelOn Operator “LOEN” to Foreign Private Equity Fund
SK to Sell MelOn Operator “LOEN” to Foreign Private Equity Fund
  • Korea IT Times (info@koreaittimes.com)
  • 승인 2013.07.18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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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UL, KOREA – SK Group will sell LOEN Entertainment, in charge of operating SK Telecom's online music distribution service “MelOn,” to a foreign private equity fund. SK has decided to sell LOEN to avoid regulatory restrictions related to stake holdings between holding companies and subsidiaries under the Monopoly Regulation and Fair Trade Act.

Eyes are on whether MelOn can offer differentiated services after it changes hands. The competition structure of the domestic music market is also likely to go through a change.

According to industry insiders, LOEN Entertainment will soon be sold to either Affinity Equity Partners (one of the largest Asian private equity firms) or the Carlyle Group (an American-based global asset management firm, specializing in private equity). LOEN Entertainment is the No.1 entertainment management firm and online music service provider in South Korea.

Meanwhile, an official from LOEN Entertainment said, “Our business will not be appreciably affected by the selloff.  LOEN will continue to offer new services as usual.”

 

Sean Chung (hbpark@etnews.com)

**Article provided by etnews [Korea IT News]

[Reference] : http://english.etnews.com/electronics/2715655_1303.html


SK, 멜론 운영 로엔 매각 임박…경쟁사업자들도 `촉각`

SK가 콘텐츠분야 중 유일하게 음악서비스 성공을 위해 오래 공을 들이고 투자했던 `멜론`의 운영법인 로엔엔터테인먼트(이하 로엔)를 외국계 사모펀드에 매각한다. 공정거래법 상 증손회사 지배구조에 관한 제재를 피하기 위해 지분 매각을 선택했다.

대주주가 바뀌면 로엔이 이전과는 차별화된 멜론 서비스를 내놓을지 주목된다. 음악시장 경쟁구도에도 적잖은 파장이 일 전망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로엔엔터테인먼트가 아시아 지역 사모투자(PE) 운용사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Affinity Equity Partners)나 글로벌 사모투자사인 칼라일(Calyle Group) 중 한 곳에 매각되며 이번주 내 주식 양수도 관련 계약이 마무리된다. 로엔은 가수 아이유 등이 속한 연예인 매니지먼트 사업자이자 국내 1위 온라인 음원 유통 서비스 사업자다.

◇공정거래법 `칼` 피하는 선택
SK그룹이 로엔을 매각한 것은 공정거래법 제재를 피하기 위해서다. `증손회사 규정`에 따르면 지주회사의 손자회사는 자회사를 보유할 경우 지분을 100% 확보해야 한다. SK플래닛은 SK의 손자회사로 자회사 로엔의 지분을 팔거나 시장에 분산된 나머지 지분을 공개 매수해 지분율을 100%로 끌어올려야 한다.

오는 9월 말까지 이를 지키지 못하면 강제매각 등 제재를 받는다. SK그룹 한 관계자는 “공정거래법 제재를 피하기 위해 현실적으로 로엔을 매각하는 수밖에 없다”며 “이번주 안으로 매각이 마무리된다”고 말했다.

◇“큰 변화는 없고, 새 서비스로 시장 공략”
로엔은 지배구조 변화와 상관없이 다양한 새 서비스로 전통 사용자를 유지하는 것은 물론이고 새로운 신규 가입자까지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로엔 관계자는 “대주주가 바뀌더라도 고용안정 보장도 받았으며 늘 하던 대로 새로운 서비스를 내놓을 것이기 때문에 별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로엔의 음악서비스 멜론은 하반기에 음악 기획사와 손잡고 발 빠른 음악 정보 플랫폼으로 도약할 방침이다. 원하는 멜론 사용자에게 좋아하는 가수의 콘서트 일정, 음반 발매일 등을 제일 먼저 알려주는 서비스를 구상 중이다. 또 각 가수별로 채널을 만들어 가수와 팬들이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계획하고 있다. 이를 통해서 멜론은 음악을 일방적으로 들려주는 서비스에서, 사용자와 가수가 소통할 수 있는 정보 공유의 플랫폼으로 재탄생한다는 방침이다.

멜론 이용자를 위한 콘서트도 준비 중이다. 멜론은 오는 9월 6, 7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멜론 유료 이용자를 대상으로 대규모 콘서트도 연다.

◇경쟁 사업자 “예의 주시”
CJ E&M 엠넷, 네오위즈 벅스, 소리바다 등 경쟁 사업자들은 시장 1위 서비스 멜론의 경영권 변화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향후 신규 서비스 도입 상황을 지켜보면서 대응할 카드를 내놓는다는 전략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시장 주요 사업자의 대주주 지분 변화라 큰 파장이 예상되지만 그렇다고 판도가 뒤집힐 만한 새로운 것이 나올 상황도 아니다”라며 “로열티 높은 고객을 지키면서, 향후 서비스 상품 등 출시에 대응한 마케팅을 전략적으로 준비해야할 시기”라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내놨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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