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이하 DB진흥원)은 오는 30일부터 5월3일까지 코엑스(COEX)에서 개최되는 '국민행복 대한민국, 정부3.0 체험마당'에 데이터를 활용한 성공적 창업 사례의 대표주자로 카페인모터큐브와 파킹스퀘어가 참여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창조경제 3년 차를 맞아 중앙행정기관과 자치단체, 공공기관, 민간기업의 우수 성과와 미래모습을 종합적으로 소개하고 국민 공감대를 확산하는 목적에 맞게 480개의 전시부스와 무대, 부대행사 등으로 구성된다.
DB진흥원은 공공, 민간데이터를 활용한 우수 아이디어를 발굴, 창업을 지원하는 'K-Global DB-stars' 프로그램(이하 ‘DB-stars’)을 운영하고 있으며, DB-stars는 지난해에 처음 시작된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1년 만에 53억원 이상의 민간 투자를 유치하는 등 데이터 주도형 스타트업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했다.
행사에서는 데이터 활용의 성공 사례로 '2014 DB-stars'의 대상(미래부장관상)과 최우수상(DB진흥원원장상)을 차지한 카페인모터큐브의 '카페인'과 파킹스퀘어의 '파크히어' 서비스가 청년창업스토리 부스 내에서 소개될 예정이다.
카페인(Carffeine)은 자동차 수리, 정비이력, 차종, 차량, 지역에 따른 고장패턴 등의 사용자 데이터를 활용한 자동차 안전진단 및 정비 서비스이며, 파크히어(Park Here)는 주차장 위치, 요금 등의 데이터를 활용하여 도심의 주차장을 할인된 가격으로 예약하는 실시간 모바일 서비스이다.
각 팀들은 작년도 '2014 DB-stars'에 선발되어 개발지원금과 법률, 회계, 교육, 멘토링, 네트워킹 등 4개월간 사업 인큐베이팅을 지원받았으며, 현재 접수 중인 '2015 K-Global DB-stars'에서 새로이 선발될 후배 스타트업에게 사업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서강수 DB진흥원 원장은 "데이터는 산업적 활용성이 높은 고부가가치 자원으로 이를 활용한 다양한 창업사례 발굴이 바로 창조경제를 이끄는 원동력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DB진흥원은 ｢K-Global DB-stars｣를 통해 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비즈니스 발굴‧육성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정부3.0 체험마당'의 청년창업스토리 부스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자동차 수리이력 및 주차장 정보 등의 데이터를 활용한 해당 서비스들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by 이경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