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일 고공농성 펼친 통신비정규직 노동자 2명 구속영장
80일 고공농성 펼친 통신비정규직 노동자 2명 구속영장
  • 이경호(lkh@koreaittimes.com)
  • 승인 2015.04.29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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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연대노동조합은 28일 긴급 보도자료를 내고 80일 고공농성 이후 건강악화로 입원중인 통신비정규직 노동자 2명에 대해 경찰과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희망연대노동조합은 비정규직 권리보장을 위해 고공농성을 80일간 전개해온 장연의, 강세웅 통신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장기간의 지병속에서 건강이 심각하게 우려되는 가운데 정밀검진을 위한 충분한 입원치료가 필요한 상태임에도 반인도적이고 반인권적인 구속영장청구에 분노를 금한다고 전했다.

또한, 현재 탄원서를 준비중이며 의료진의 소견서를 통해 법원의 구속영장실질심사과정을 대응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장실질심사는 오는 29일 오후3시 서울중앙지법 318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by 이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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