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디오피아학회가 지난 22일 강원대학교에서 개최한 춘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김형중 고려대학교 사이버국방학과 교수를 신임 학회장으로 선임했다.
김회장은 “아프리카의 중심국가인 에디오피아와 주변국들에 대한 학술적 토대를 다지기 위해 회원들과 힘을 합칠 것” 이라고 신임 학회장으로서의 포부를 밝혔다.
한국에디오피아학회는 지난 2013년 5월 창립총회를 개최한 이후 초대 학회장인 경희대 허종 교수가 41명의 회원과 민간차원의 한.에디오피아 학술 교류 및 친선활동을 추진해왔다.
학술대회 주요 연사로 참여한 임수빈 경희대 교수는 ‘ 인생 2막은 에디오피아의 ASTU(아다마과학기술대학교)에서’ 라는 주제로 엔지니어링 지식과 PM능력을 갖춘 글로벌 엔지니어 육성에 대한 자신 생각을 발표했다.
아비시니카 코리아 신광철 대표는 ‘신이 재배하는 커피’라는 주제로 에디오피아의 해발 2,000미터 고지대에서 생산되는 커피 직수입을 통해 커피문화를 바꾸고 한. 민간 친선 외교 선두주자로서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를 설명했다
한국은 2005년 에티오피아와 국가협력전략(CPS)을 수립, 매년 보건•농촌발전•기술 및 직업훈련•제반 시설 등에 대한 지원을 이어오고 있으며 한국전 당시 유일의 아프리카 참전국으로 올해 수교 50주년을 맞아 한국전 참전용사 후손 장학사업 등 한국기업이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By Monica Youn-soo Ch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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