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에너지벨리 21개사 추가유치..1천명 고용창출 기대
한전, 에너지벨리 21개사 추가유치..1천명 고용창출 기대
  • By 연철웅 기자(info@koreaittimes.com)
  • 승인 2015.06.29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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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이 에너지밸리에 21개 기업을 추가 유치하고 본사를 이전한 광주·전남지역에 738억원의 투자해 1000명 이상의 고용창출을 기대된다고 29일 밝혔다.

한국전력은 29일(월) 한전 본사에서 한전KDN, 지자체(광주광역시, 전라남도, 나주시)와 함께 그린에너지 및 ESS분야 선도기업인 효성과 전력기자재 제조업체인 옴니시스템 등 21개 사와 빛가람 에너지밸리 기업투자 협약 및 중소기업은행과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금융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표 에너지 대기업인 효성이 한전의 에너지밸리 사업 조성에 동참할 수 있게 됐다. 또 신재생에너지, ESS(에너지저장장치), 전력ICT(정보통신기술) 등 다양한 업종이 에너지밸리에 입주하게 됐다. 이종 기업 간 시너지가 발생할 전망이다.

한전은 지난 3월 에너지밸리 1호 기업(보성파워텍) 유치에 이어 같은 달 말 이우티이씨 등 10개 기업을 추가 유치했다. 현재 에너지밸리에는 총 32개 기업이 둥지를 틀어 1168억원의 투자효과와 1341명의 고용을 창출했고 여기에 추가로 우량기업들을 유치한 것이다.

이번에 유치하는 21개사는 에너지밸리에 본사 또는 공장을 설립하는 등 총 738.7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약 1,000명의 고용창출이 기대된다.

효성과 배터리 소재를 생산하기 위해 100억원을 투자하는 씨아이에스 등 7개사는 혁신도시 내 광주시 영역에 자리잡는다. 전력IT솔루션 개발을 위해 80억 원을 투자하는 넥스챌 등 7개사는 혁신도시 산학연 클러스터에, 수도권(인천)에서 본사 및 공장을 이전해 전력량계 등을 제조하기 위해 72억원을 투자하는 신한정밀 등 7개사는 나주 혁신산업단지에 입주할 계획이다.

한전은 또 이날 중소기업은행과 금융지원 협약을 체결, 한전이 중기 육성자금 2000억원을 조성하고 이중 1000억원을 중기 대출이자로 지원하기로 했다. 나머지 1000억원은 투자유치가 어려운 중기에 펀드를 구성해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지자체와 협력해 추가로 21개 기업과 투자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에너지밸리 조성이 본 궤도에 올라 창조경제의 결실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며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의 조성 취지를 살려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가 협력, 혁신도시에 각각 7개 기업을 유치한 것에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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