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파이낸셜 타임즈 ‘카페베네’ 비중있게 보도 왜?
영국 파이낸셜 타임즈 ‘카페베네’ 비중있게 보도 왜?
  • By 김민지 (info@koreaittimes.com)
  • 승인 2015.07.17 17: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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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 타임즈가 카페베네의 해외 진출 현황을 사진과 함께 실은 모습

영국의 파이낸셜 타임즈는 한국인들의 특별한 ‘커피사랑’ 덕분에 한국 프랜차이즈들이 세계 각지로 진출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카페베네를 비중 있게 보도 했다. 

신문은 ‘South Korean coffee boom goes international’이라는 제목의 최근호 기사에서  스타벅스 커피를 경험한 한국인들은 현재 일주일에 평균 12번 이상 커피를 마신다며, 이는 한국 전통음식인 김치를 먹는 것보다 많은 횟수라고 소개했다.   
파이낸셜 타임즈는 카페베네를 비롯해 SPC그룹, CJ푸드빌 등의 해외진출 현황을 다루면서 기사의 첫머리에 카페베네를 언급했다.

신문은 “카페베네는 2008년에 설립된 한국의 커피 프랜차이즈로 현재 900개 이상의 체인점을 두고 한국 커피시장을 지배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한 조인트 벤처를 통해 공격적으로 중국시장에 진출, 지난해 50%의 매출 증가를 기록했고, 미국시장에 진출해 와플과 팥빙수, 미숫가루 라떼 같은 차별화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유로모니터(Euromonitor)의 완 휴이 애널리스트는 “많은 한국의 커피체인들이 한국의 엔터테인먼트산업 영향을 톡톡히 받으면서 중국과 동남아시아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카페베네가 중국에서 성장하는 데에 있어 중요한 요소는 드라마 '시크릿 가든'이 히트를 쳤기 때문”이라며 “K-팝과 한국 드라마에 충성도가 높은 중국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한국의 음료와 음식들이 자산들의 건장을 유지시켜 줄 것이라고 생각 한다”고 덧붙였다.

카페베네 김건동 홍보이사는 “세계적인 유력매체가 카페베네를 비중 있게 다뤄서 놀랐다”며 “차별화된 제품과 마케팅, 과감한 해외진출 전략을 해외 권위지가 높이 평가 한 것 같다”고 말했다.    

신문은 또 SPC그룹의 파리바게트가 이번 달에 파리에 2호점을 열었으며, 중국과 미국을 중심으로 해외에 178개의 점포를 오픈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여름 때보다 25%의 매출 증가를 기록하고 하루 850여명의 손님들이 찾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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