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롯데홀딩스 주총, '신동빈 대세' 굳혀
日 롯데홀딩스 주총, '신동빈 대세' 굳혀
  • By 연제현 기자(info@koreaittimes.com)
  • 승인 2015.08.17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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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경영권 분쟁의 분수령이 될 일본 롯데홀딩스의 17일 주총에서 주주들은 신동빈 회장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경영을 추진하길 희망한다는 점에 뜻을 모았다고 롯데 홀딩스가 밝혔다.

롯데홀딩스는 "주주총회는 신동빈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현재의 경영진이 안정적인 경영체제를 확립하고 법과 원칙에 의거하는 경영을 보다 향상시키는 것과 동시에 보다 투명성이 높은 규범 경영을 계속해서 철저히 추진하는 것을 희망했다"고 밝혔다.

주주들은 신 회장 측이 제시한 기업 경영지도체제와 사외이사 선임 안건을 통과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두 가지 안건 모두 과반 이상의 찬성으로 통과됐다"면서 ‘가족과 기업은 분리돼야 한다'는 신동빈 회장의 경영방침을 지지한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번 주총은 지난달 28일 롯데홀딩스 긴급이사회를 통해 신동빈 회장이 대표이사에 오른 이후 처음 열린 것으로, 주주들이 신 회장 지지를 표시했다는 점에서 주목 받고 있다.
이번 주총 결과에 대해 재계에서는 “대세가 신 회장 쪽으로 기울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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