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이 올해 신설한 ‘LG의인상’ 수상자로 고(故) 정연승 특전사 상사<사진>가 선정됐다.
LG복지재단(대표 구본무)은 지난 8일 교통사고를 당한 여성을 구하려다 신호 위반 트럭에 치여 숨진 고 정연승 특전사 상사의 유족에게 1억원의 위로금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LG복지재단은 “‘국가와 사회정의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의인에게 기업이 사회적 책임으로 보답하고 싶다’는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뜻을 담아 올해 ‘LG의인상’을 신설했다”며 “아내와 여섯 살, 여덟 살짜리 두 딸 등 고 정 상사의 유족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고 정 상사는 육군 특수전사령부 9공수여단 소속으로 출근길에 변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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