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버거 Franchise 맘스터치, 청소년에게 술 팔다 5차례 적발
치킨·버거 Franchise 맘스터치, 청소년에게 술 팔다 5차례 적발
  • By 김민지 (info@koreaittimes.com)
  • 승인 2015.09.23 16: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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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의 위생관리가 국내 패스트푸드점 가운데 가장 엉망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2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인재근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관련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1년부터 올해 6월까지 주요 패스트푸드점들이 식품위생법을 위반해 적발된 건수는 300건으로 이중 롯데리아가 127건(42.3%)으로 가장 많았다.

맥도날드 71건(23.7%), 맘스터치 46건(15.3%), 파파이스 27건(9.0%), 버거킹 16건(5.3%), KFC 13건(4.3%) 순을 보였다.
위반 내용을 보면 이물질이 발견된 경우가 99건인 33%로 가장 많았고 조리시설 위생 상태 불량 30건, 위생교육을 이수하지 않은 경우 25건, 시설물이 낙후되거나 파손된 경우 23건, 조리기구 위생 불량 16건 등이었다.

롯데리아의 경우 ‘이물혼입’ 55건, ‘위생교육 미이수’ 15건, ‘조리시설 위생불량’ 14건, ‘시설물 멸실’ 11건, ‘조리기구 위생불량’ 9건,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5건, ‘유통기한 위반’이 4건을 차지했다. 

서울과 경기도의 한 도시 롯데리아에선 2012년과 2014년에 각각 '노로바이러스'와 '대장균'이 검출되기도 했다. 맘스터치는 청소년에게 주류를 제공하다 적발된 사례가 5건이나 됐다. 

발견된 이물질 중에는 벌레가 15건으로 가장 많았다고, 너트·볼트·나사 등 금속류는 11건, 비닐·머리카락 9건이었으며 곰팡이와 플라스틱, 뼛조각이 각각 4건 나왔다.

인재근 의원은 “프랜차이즈 패스트푸드점은 성인은 물론 어린이와 청소년들도 즐겨 찾는 곳인 만큼 더욱 철저한 위생관리가 이뤄져야 한다"며 "해당 기업은 점포별 위생교육 강화, 제조공정 점검 등 자체적인 점검에 착수하고 식품당국은 관리감독에 더욱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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