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킨푸드, K-뷰티 중심에서 글로벌 뷰티 브랜드로 도약한다
스킨푸드, K-뷰티 중심에서 글로벌 뷰티 브랜드로 도약한다
  • By 김민지 기자 (info@koreaittimes.com)
  • 승인 2015.10.06 18: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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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푸드

‘먹어서 좋은 음식이 피부에도 좋다’는 모토 아래 탄생한 최초의 푸드 코스메틱 브랜드 스킨푸드는 ‘푸드 코스메틱’이라는 독창적인 브랜드 컨셉과 유니크한 매장 분위기, 여기에 쌀, 복분자, 토마토 등 푸드의 향과 질감을 그대로 담은 제품 등을 기반으로 2005년 해외에 진출했다.

이후 중국이나 일본을 비롯하여 태국, 대만 등 글로벌 고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K-뷰티 열풍에 한 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

스킨푸드는 해외 진출 시 현지 유통의 성격과 고객의 소비 형태를 고려하여 '샵인몰(shop in mall)’, ‘로드샵(road shop)' 등 오프라인 매장 형태로만 진출하고 있다. 또한, 기본적으로 국내와 통일된 매장 컨셉을 유지하여 일관성 있는 국내외 브랜드 관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중국의 경우 2008년 말 중국법인을 별도로 설립하면서 본격적으로 진출하였는데, 이후 중국에서 가장 성공한 국내 화장품 브랜드로 손꼽힐 만큼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해왔다. 이러한 중국 내 스킨푸드의 인기는 우수한 제품력과 차별적인 브랜드 컨셉을 기반으로 현지 고객들을 사로잡기 위해 끊임 없이 노력해온 결과다. 한편, 최근에는 중국 소비자들을 겨냥한 온라인 마케팅 부문을 강화하고 있으며, 중국의 주요 SNS 채널인 웨이보(微博)와 웨이신(微信)을 운영하며 중국 고객들과의 소통에 주력하고 있다. 더불어, 온라인 쇼핑몰 타오바오와 최대 소셜 커머스 매체인 웨이핀후이(唯品会)에 입점하는 등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현지 온라인 채널까지 활용하여 고객들과의 접점을 넓혀가고 있다.

한편, 해외 시장에서 가장 흥미로운 점 중 한 가지는 나라 별로 인기 있는 제품이 다르다는 것인데, 이는 그 지역의 기후나 문화에 큰 영향을 받는다고 할 수 있다. 그 대표적인 예로 ‘복분자 아이크림’을 들 수 있다. 고급스러운 붉은 패키지가 돋보이는 이 제품은 한방 원료가 들어간 제품으로 전통적으로 붉은색과 한방 향을 선호하는 중국인들에게 특히 인기가 좋다. 일본의 경우, 더운 여름에도 긴 팔을 입고 다닐 정도로 흰 피부(화이트닝)에 대한 욕구가 강한 까닭에 스킨푸드 대표 화이트닝 라인인 ‘프리미엄 토마토 화이트닝 라인’이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스킨푸드 ‘프리미엄 토마토 화이트닝 라인’

태국에서는 1년 내내 덥고 습한 기후의 영향으로 탄산수의 청량한 마무리감과 더불어 꽉 막힌 모공을 말끔하게 케어해주는 ‘풋사과 탄산수 모공 토너’가 인기가 좋다. 또한 24K 순금 성분과 캐비어추출물이 함유되어 있어 영양감과 수분감이 풍부하고, 제품에 함유된 금 성분을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골드 캐비어 토너 & 에멀전’도 인기가 높다.

(좌) 스킨푸드 ‘풋사과 탄산수 모공 토너’, (우) ‘골드 캐비어 토너 & 에멀전’

스킨푸드 관계자는 “나날이 높아져 가는 해외 고객들의 눈높이와 니즈에 맞게 앞으로도 끊임 없는 연구와 테스트를 통해 제품의 품질을 높여나갈 것”이라면서, “앞으로는 업계 트렌드 뿐만 아니라 해외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까지 고려한 장기적인 전략을 수립하여 브랜드 파워를 강화하는데 더욱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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