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나세르 알 마하셔 CEO, 금탑산업훈장 수상
S-OIL 나세르 알 마하셔 CEO, 금탑산업훈장 수상
  • By 연철웅 (info@koreaittimes.com)
  • 승인 2015.10.15 14: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OIL 나세르 알 마하셔 CEO가 15일 COEX에서 열린 외국기업의 날 기념식에서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마하셔 CEO는 S-OIL이 울산 정유·석유화학 복합시설 건설에 5조원 이상의 초대형 신규 투자를 진행하고, 모기업인 사우디 국영석유회사 아람코(Aramco)가 S-OIL 지분을 추가 인수(약 18.4억달러)하도록 투자를 유치하는데 크게 기여한 공로로 산업 분야 최고 훈격인 금탑산업훈장 수상자로 선정됐다.

사우디아라비아 출신의 마하셔 CEO는 세계 최대 에너지 기업인 사우디 아람코에서 22년 동안 근무하고 2012년 3월 S-OIL의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마하셔 CEO는 향후 석유 및 석유화학 산업에서 아시아 시장의 중요성과 한국에 더욱 투자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는 점을 아람코에 적극 건의, S-OIL의 사상 최대 규모(약 5조원)의 투자를 이끌어냈다.

S-OIL의 신규 투자는 2018년 완공을 목표로 하며 단일 플랜트 공사 중 국내 최대 규모로서 고용 유발 효과가 약 1만2700명에 달하고 울산 지역의 총 부가가치 유발 효과도 1조 1100억원에 이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울산 지역의 석유화학 기업들에 경쟁력 있는 기초 원료를 공급해 유관 산업을 활성화시킴으로써 중장기적으로도 지역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하는 것은 물론 값싼 잔사유를 고가의 석유화학 제품(올레핀 다운스트림)과 휘발유로 전환할 수 있게 돼 연간 25억 달러 이상의 수출 증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마하셔 CEO는 "이번 금탑산업훈장 표창은 S-OIL이 지난 40년 간 여러 차례의 경제 위기 상황 속에서도 한국의 기업 환경에 대한 신뢰를 가지고 지속적으로 투자하며 노력한 결실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S-OIL은 갈수록 치열해지는 글로벌 경쟁 하에서도 해외 파트너들과 관계를 강화하고 호주 등의 해외 판로를 확대해 생산 제품의 약 60%를 전세계 55개 국가에 수출, 상반기에만 5조 6000억원을 해외에서 거둔 바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ABOUT
  • CONTACT US
  • SIGN UP MEMBERSHIP
  • RSS
  • 2-D 678, National Assembly-daero, 36-gil, Yeongdeungpo-gu, Seoul, Korea (Postal code: 07257)
  • URL: www.koreaittimes.com | Editorial Div: 82-2-578- 0434 / 82-10-2442-9446 | North America Dept: 070-7008-0005 | Email: info@koreaittimes.com
  • Publisher and Editor in Chief: Monica Younsoo Chung | Chief Editorial Writer: Hyoung Joong Kim | Editor: Yeon Jin Jung
  • Juvenile Protection Manager: Choul Woong Yeon
  • Masthead: Korea IT Times. Copyright(C) Korea IT Times,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