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가 출입기자단과 임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2015년 증권시장 10대 뉴스(순서 무작위)'를 13일 발표했다.
우선 증권시장 가격제한폭 확대가 선정됐다. 거래소는 지난 6월15일 가격제한폭을 기존 ±15%에서 ±30%로 확대했다.
거래소의 공공기관 해제와 지주사 추진도 선정됐다. 지난 1월29일 공공기관에서 해제된 거래소는 현재 금융위와 함께 거래소를 지주사 체제로 개편한 후 상장을 추진중이다.
현재까지도 논란이 되고 있는 제일모직과 삼성물산 합병도 포함됐다. 상장사들의 주주 환원 정책 기조도 확산된 것도 주요 뉴스로 꼽혔다.
메르스 확산 여파에 따른 내수 침체도 강한 인상을 남겼다. 메르스 확산으로 2분기 민간소비증가율은 1% 미만에 그쳤다.
삼성과 한화의 빅딜로 순위에 올랐다. 롯데그룹의 형제의 경영권 다툼과 중국 상하이 지수와 홍콩 항셍H 지수의 급락도 10대 뉴스에 들었다.
13년만에 IPO(기업공개)가 최대실적을 기록한 것과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은 현재 진행형 이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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