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성 신부전, 한방치료 효과 입증
당뇨병성 신부전, 한방치료 효과 입증
  • By 김민지 기자 (info@koreaittimes.com)
  • 승인 2015.12.21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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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의 자료에 따르면 2009~2013년 까지 만성신부전으로 진료인원은 연평균 13.6% 증가해 2013년 15만명을 넘어섰다. 이처럼 증가세가 큰 것은 인구 노령화로 노인 진료 인원이 늘어났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만성신부전증은 만성신부전의 주요 유발 질환인 고혈압과 당뇨의 유병 기간이 길어지는 노인 인구에서 많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만성 신부전증은 콩팥의 구조적 혹은 기능적 손상으로 인해 콩팥 기능이 지속적으로(3개월 이상) 떨어져 있는 질환을 말한다. 주요 발병 원인으로는 당뇨, 고혈압이 지목되며 과도하게 염분을 섭취하거나 소염진통제 같은 약물이나 조영제 등의 검사를 남용했을 때에도 발생한다.

당뇨병성 신부전은 대표적인 당뇨 합병증 중 하나인데 전통 한약을 이용한 치료가 효과적이다. 이를 입증한 임상사례 논문이 이미 유럽 내분비 의학전문 학술지에 등재돼 있다. 국내 한방 내과 학회 학술 발표회에서도 IgA신증 후 신부전으로 발전한 환자 치료에 있어 전통 한약을 이용한 치료가 효과가 있다는 임상 사례 논문이 발표됐다.

경희생한의원 김지만 원장은 유럽 내분비 내과 학회지 ‘Endocrinology, Diabetes & Metabolism’에 전통 한약 치료로 30년 된 당뇨로 인한 합병증으로 당뇨병성 신부전 환자(만성 신장 질환 3기)의 신기능 지표(eGFR)가 개선되고, 단백뇨가 감소한 임상 사례 연구 논문이 게재한 바 있다.

국내 한방 내과 학회지에도 전통 한약 치료로 IgA신증 후 신부전으로 발전한 환자(만성 실장 질환 4기, 5기)의 신기능 지표(eGFR)가 개선되고 혈뇨가 감소한 임상 사례 연구 논문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논문에 따르면 당뇨병과 신장 질환에 관해 신장 기능을 5단계로 진행되는 것을 멈추거나 늦추는 것이 가능하며, 신장 기능을 개선시키는 치료도 가능한 것을 보여준다,

이는 국내의 한방 치료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과는 달리 한약 치료가 실제로 당뇨병과 당뇨 합병증, 그리고 신장 질환에 대해 유의적 효과가 있음을 보여줘 의미가 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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