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16] '진검승부' 시작, 삼성 TV vs LG TV
[CES 2016] '진검승부' 시작, 삼성 TV vs LG TV
  • By 연철웅 기자(info@koreaittimes.com)
  • 승인 2016.01.08 17: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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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가전쇼 CES2016에 참가한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세계 TV시장 선점을 위한 ‘진검승부’가 시작됐다.

삼성은 HDR, 밝기, 색 영역 등의 TV 화질 성능을 극대화한 SUHD TV 시리즈 계열을 출품했고 LG도 HDR, 명암비, 색채현율, 밝기 등의 TV 화질 성능의 기술을 내세운 올레드 TV를 출품했다.

삼성, 거대 170형 SUHD TV와 모양이 변하는 트랜스포러블 TV 선보여

삼성전자는 7일 CES전시장에 별도의 미래 TV존을 마련하고 ‘모듈러 기술’ 기반 세계최대 170형 SUHD TV와 트랜스포머블 TV를 선보였다. ‘모듈러 기술’은 여러 개의 스크린을 다양한 모양으로 붙이거나 펼치는 기술이다. 스크린을 감싸는 베젤이 없기 때문에 여러 개의 스크린을 이어 붙여도 스크린간의 경계가 보이지 않는다.

트랜스포머블 TV는 말 그대로 모양이 변하는 TV다. 드라마, 뉴스 등 일반 영상을 볼 경우 16대 9의 화면을 제공하고, 영화를 볼 때는 TV가 반으로 나눠져 옆으로 합체되면서 21대 9의 와이드 화면으로 전환된다.

LG, 올레드 TV로 NASA가 촬영한 우주 선보여

LG는 세계적 영상 컨텐츠 업체들과 손잡고 다양한 HDR영상을 LG 올레드 TV로 시연했다.

HDR은 어두운 부분은 더욱 어둡게, 밝은 부분은 더욱 밝게 만들어 한층 또렷하고 생생한 화면을 구현하는 기술이다. LG 올레드 TV는 백라이트 없이 픽셀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기 때문에 완벽한 블랙을 표현할 수 있어 HDR 효과를 극대화시킨다.

LG는 미국 돌비社가 만든 HDR 규격 ‘돌비 비전’으로 제작된 드라마 데어데블(Dare Devil)을 시연해 도시의 어두운 뒷골목 효과을 생생히 전달했다. 이외에도 LG는 아마존이 제작한 ‘레드옥스(Red Oaks)’, ‘트렌스페어런트(Transparent)’, 모차르트 인 더 정글(Mozart in the Jungle) 등 최신 미드도 함께 선보였다.

특히,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영상 컨텐츠 공식 파트너 ‘하모닉(Harmonic)’과 손 잡고 NASA가 촬영한 우주의 신비로운 어둠과 별빛을 그대로 재현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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