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미국 드럼세탁기 9년 연속 1위
LG전자, 미국 드럼세탁기 9년 연속 1위
  • By 연철웅 (info@koreaittimes.com)
  • 승인 2016.01.22 15: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LG전자의 드럼세탁기가 미국에서 9년 연속으로 1위를 수성했다. 지난해 시장 점유율은 25.1로 3년 연속 25%를 넘어섰다. 900달러 이상의 프리미엄 제품군에서도 선두자리를 지켰다.

미국 시장조사기관 스티븐슨 컴퍼니(Stevenson Company)는 LG전자가 미국 진출 4년 만인 2007년 드럼세탁기 브랜드 매출액 기준 처음으로 정상에 오른 후 지난해까지 9년째 1위를 지켰다고 밝혔다.

LG전자는 미국 진출 첫 해인 2003년 DD(다이렉트 드라이브(Direct Drive))모터를 기반으로 내구성이 뛰어나고 진동을 줄인 대용량 드럼세탁기를 선보였다. 미국 세탁기 시장의 주류를 세탁봉 방식에서 드럼세탁기로 바꿔 놓았다.

이후 LG전자는 2006년 업계 최초로 스팀세탁기를 출시해 미국 드럼세탁기 점유율 순위을 단숨에 4위에서 1위로 끌어올렸다.

LG전자는 2009년 손빨래 동작을 구현한 ‘6모션(6motion)’ 세탁기, 2012년 강력한 물줄기를 세탁물에 직접 분사해 세탁시간을 크게 줄인 ‘터보워시’ 세탁기 등을 차례로 출시하며 북미 시장의 세탁 트렌드를 이끌어 왔다.

LG전자가 세계 최초로 드럼세탁기 아래에 통돌이 세탁기를 결합한 트윈워시는 미국 유통 업체들로부터 뜨거운 러브콜을 받고 있다. 트윈워시는 지난해 말부터 베스트바이(BestBuy), 홈디포(Home Depot), 로우스(Lowe’s) 등 미국 주요 유통업체에 선보였다. 현재 트윈워시는 900달러 이상의 기존 프리미엄급 세탁기가 팔리는 매장보다 2배 이상 많은 매장에서 팔리고 있다. 이 제품의 고가 모델은 약 2,500달러로 미국에서 판매되는 세탁기 가운데 가장 비싸다.

지난해 11월 미국 최대 일간지 USA투데이(USA Today)가 운영하는 리뷰 전문 매체인 리뷰드닷컴은 LG 드럼세탁기를 ‘최고 세탁기’(모델명: WM8000HVA)와 ‘최고 가치의 드럼세탁기’(모델명: WM3575CV)로 선정한 바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ABOUT
  • CONTACT US
  • SIGN UP MEMBERSHIP
  • RSS
  • 2-D 678, National Assembly-daero, 36-gil, Yeongdeungpo-gu, Seoul, Korea (Postal code: 07257)
  • URL: www.koreaittimes.com | Editorial Div: 82-2-578- 0434 / 82-10-2442-9446 | North America Dept: 070-7008-0005 | Email: info@koreaittimes.com
  • Publisher and Editor in Chief: Monica Younsoo Chung | Chief Editorial Writer: Hyoung Joong Kim | Editor: Yeon Jin Jung
  • Juvenile Protection Manager: Choul Woong Yeon
  • Masthead: Korea IT Times. Copyright(C) Korea IT Times,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