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의 대학생 글로벌 봉사단 ‘효성 블루챌린저(Blue Challenger)’가 옥수수 훈연기 20대를 베트남 현지에 전달해 큰 호응을 받았다고 5일 회사측이 밝혔다.
효성 블루챌린저는 현지 주민들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적정기술 제품을 만들기 위해 ‘사전 준비 → 베트남 현지 환경 조사 활동 → 적정기술 제품 개발 및 최적화 → 최우수 제품 선정 → 현지 적용 봉사활동’을 단계별로 진행해 왔다.
자가발전 조명기·물탱크 필터 등 4개의 적정기술 제품 중 최우수 제품으로 선정된 ‘블루 콘 스모커(Blue corn smoker)’는 옥수수를 훈연해 장기간 보관할 수 있도록 설계한 제품이다.
현지주민 황 딩 뿌(50세) 씨는 “옥수수를 말리는데도 도움이 되고, 따뜻한 난방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받게 되어 봉사단에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블루챌린저 이지혜(23세) 대원은 “그간 블루챌린저 활동을 하면서 정말 뿌듯했다. 블루챌린저가 아니었다면 생각지도 못했을 소수민족들의 삶을 몸으로 체험한 경험이 앞으로의 인생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효성 블루챌린저는 오는 2월 17일 효성그룹 마포 본사에서 해단식을 갖고 10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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