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청년창업 프로그램 ‘스테이션 청춘셰프’ 순항
코레일, 청년창업 프로그램 ‘스테이션 청춘셰프’ 순항
  • By 연제현 기자(info@koreaittimes.com)
  • 승인 2016.02.26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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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혜 코레일 사장(왼쪽 두 번째)이 청춘셰프 1호점 ‘쁘띠박스’ 직원들과 음식들을 소개하고 있다.

코레일의 ‘스테이션 청춘셰프’ 프로젝트가 대전역 1호점에 이어 서울 청량리역에 두 번째 매장을 개장했다. 이 프로젝트는 정부정책에 발 맞춰 청년창업 지원을 위해 철도역사 매장과 초기 비용을 제공하는 파격적인 창업지원프로그램.

공모를 통해 청춘셰프로 선발된 팀에게 인테리어 비용, 담보금 및 보증금 면제는 물론 매장 홍보 등을 지원하고 있다. 역량있는 청년 셰프를 발굴해 창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철도 여행객에게는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코레일에 따르면 작년 12월 대전역에 오픈한 스테이션 청춘셰프 1호점 ‘쁘띠박스’는 월 매출 1,500만원을 올리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호점은 청량리역 맞이방에 들어서는 토스트 전문점 ‘구키빵’이다. ‘구키빵’은 코레일에서 스테이션 청춘셰프 공모에서 선발된 ‘치바누레드’팀(경희대, 백석예술대 출신 3명)이 운영하는 매장으로 규모는 33.3㎡(약 10평)이다.

식빵에 초코잼과 다양한 과일을 토핑한 둥근 모양의 토스트 ‘구키빵’을 판매한다. 빵에 바나나, 오렌지, 딸기, 토마토 등을 얹어 영양도 고려하며 간편하게 식사대용으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구키빵’의 서기산(25세) 씨는 “내 매장을 갖게 된 게 꿈만 같다. 기차역 최고의 맛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3호점은 오는 4월 영등포역에서 오픈한다.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참신한 아이디어와 뜨거운 열정을 가진 청년들이 창업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청년 채용과 일자리 발굴을 지속해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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