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은 24일 LG이노텍의 1분기 영업이익을 종전 370억원에서 83억원으로 하향 조종한다고 밝혔다. 동부증권은 “LG이노텍의 카메라모듈의 부진이 예상보다 크다”며 “해외 거래선의 발주 물량이 즐어드는 가운데 벤더들의 점유율 경쟁은 더 세져 1분기 카메라모듈 매출액은 26.1% 감소하고 수익성도 극히 부진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동부증권 권성률 연구원은 “카메라모듈이 전사 매출의 50% 수준에 근접하고 이중 해외전략 고객 비중이 70%정도 차지하기 때문에 카메라모듈의 부진은 전사 실적의 부진으로 직결된다”고 지적했다. 권 연구원은 그러나 “그나마 LED 적자 규모가 빠르게 줄고 있어 최악의 실적은 모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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