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 세계 최초 ‘IoT 시범도시’ 조성
대구에 세계 최초 ‘IoT 시범도시’ 조성
  • By 연철웅 (info@koreaittimes.com)
  • 승인 2016.03.28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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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ICT 대표기업들의 참여로 대구시가 ICT 산업의 새로운 중심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에 세계 최초의 ‘IoT 시범도시’가 조성되는데 기대감을 나타내며 “전폭적인 행정적, 재정적 지원으로 IoT 테스트베드가 우리나라 최고의 벤처산실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SK와 삼성 등이 ICT 규제프리를 추진하는 대구시에 벤처기업들을 지원하는 IoT 시범도시를 조성한다.

대구시 전역에 최첨단 IoT 인프라가 구축되고, IoT 관련 규제 프리존(Free Zone)으로 지정될 예정이어서 벤처기업들이 대구시 전역에서는 규제 없이 신기술을 개발, 글로벌 시장에 나설 수 있도록 지원된다.

이에 따라 28일 권영진 대구시장, 이형희 SK텔레콤 사업총괄, 김영기 삼성전자 사장, 김선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장 등은 대구시청에서 ‘대구 IoT 테스트베드’ 구축을 위한 IoT 인프라 구축, 에너지 효율화, 상생펀드를 통한 벤처·스타트업 지원 등의 실행 전략을 발표했다.

SK텔레콤은 IoT 전용망을 테스트베드에 우선 구축하고, 오는 5월까지 대구지역 전체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벤처와 스타트업이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검증할 수 있는 오픈 랩(Open Lab)을 설치하고, IoT 플랫폼인 ‘ThingPlug’를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향후에는 IoT Complex 건립도 검토된다. 연말까지 900억을 투자해 산업 생태계 확산에 적극 나설 계획

삼성전자는 IoT전용망 장비 공급, IoT 관련 지적재산권 공개를 통한 기술개발을 지원하며,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의 스타트업들의 기술 사업화를 지원하게 된다. 대구시는 이에 따른 행정 및 재정을 지원할 방침이다.

<>헬스케어·의료 서비스, 전기차 인프라 구축

대구 IoT 테스트베드에는 IoT 기반의 헬스케어·의료 서비스, 전기차 인프라, 에너지 효율화 사업, 신재생 에너지 등 미래 신산업에 대해 개발·검증 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함으로써 신산업 창출을 통한 국가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기차 운행을 위한 인프라도 구축된다. 테스트베드 안에 전기차 충전 및 자율주행 통신 인프라를 포함하여 가까운 미래에 가능하다고 여겨지는 전기차 자율주행 관련 산업의 육성에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기차를 활용한 공유경제 활성화에도 나선다.

에너지관리시스템(EMS)을 테스트베드 내에서 우선 검증하고, 대구지역의 주요 건물과 공장에 확대 적용하는 한편, LED 가로등을 설치해 에너지 효율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상생펀드로는 IoT 전용망을 기반으로 한 ICT 신기술·신제품을 개발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펀드 지원을 통해 진입 장벽을 낮춤으로써 신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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