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부문의 클라우드 도입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공공 클라우드 지원센터가 5일 대구 한국정보화진흥원(NIA)에서 문을 열었다. 공공 클라우드 지원센터는 공공부문의 선제적인 클라우드 도입을 통해 공공의 혁신과 국내 클라우드 산업 활성화를 견인하기 위한 지원기관이다.
지원센터는 △클라우드 기반의 국가 정보화 정책 지원 △클라우드 선도사업의 발굴·지원 △클라우드 서비스 유통체계 운영 및 조달체계 확립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 개발·보급 △테스트베드 시험 및 운영 △클라우드 이용자 콜센터 운영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미래부에 따르면 미국은 2010년부터 클라우드 우선 정책으로 중앙정보국(CIA), 국방부 등에서도 클라우드를 전면 도입하고 있다. 영국은 2012년부터 공공부문 클라우드 온라인 시장(디지털마켓플레이스) 운영으로 2만1,573개의 클라우드 서비스들을 공공부문에 유통(약 1.5조원)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지난해 9월 세계 최초로 클라우드 컴퓨팅 발전법을 시행했다. 이를 통해 공공부문에서 민간 클라우드 이용 기반을 마련하고, 관계부처 합동의 정책협의체를 구성해 운영 중이며, 정보자원등급제·민간 클라우드 이용지침(상반기 예정) 등의 제도를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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