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주방 IoT를 선도한다. LG유플러스(부회장 권영수)는 지능형 IoT 밥솥과 주방안전 IoT 소화장치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쿠첸(대표 이대희)과 함께 선보인 IoT 밥솥은 스마트폰을 통한 원격 전원제어로 취사 시작·중지 및 예약이 가능하다. 밥솥과 스마트폰을 연동시켜두면 집 밖에서도 밥을 할 수 있고, 깜박잊고 밥솥을 보온에 둔 채 장기간 외출한 경우에도 전원을 차단할 수 있어 유용하다.
특히 가정 내 IoT 기기들과 연동을 통해 자동실행을 설정해두면 명령을 구체적으로 할 수 있다. 예를 들면 맞벌이 부부의 경우에 ‘퇴근 시간에 현관 열림감지센서가 열리면 취사를 시작’이라고 설정하면, 퇴근 후 시간에 맞게 취사된 따끈한 밥을 먹을 수 있다.
실시간 상태 모니터링 기능을 이용하면 밥솥 상태가 취사중인지 보온중인지 확인해 원하는 모드로 제어할 수 있다. 밥솥의 사용시간과 패턴을 시시각각 확인해 패턴을 파악한 뒤 추후 자동실행 명령 설정에 활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한 전기세 절감 효과도 얻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똑똑한 밥솥에 이어 자동소화장치도 선보인다. ㈜파라텍(대표 오선영, 안계환)과 독점 제휴를 맺고 주방용 IoT 소화장치를 출시한다.
파라텍 주방소화장치는 가스가 누출됨을 감지하면 자동으로 가스 밸브를 잠그고 화재 감지 시에는 소화약제를 방출한다. LG유플러스의 IoT@home 애플리케이션과 연동을 해두면 타이머와 스마트 설정이 가능하다.
스마트 설정 기능은 외출, 취침, 실내모드에 맞춰 가스 밸브를 잠그거나 알림을 통해 상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 설정 기능은 LG유플러스의 다른 IoT 기기들과 연동된 기능이라서, IoT스위치가 꺼질 경우 가스밸브를 자동으로 잠그는 명령 등도 가능하다.
주방소화장치는 총 8개 구성품으로 조작부 및 수신부, 온도센서, 가스탐지부, 가스차단기, 소화기, 방출구 등이다.
IoT 스마트 밥솥은 별도의 이용요금없이 IoT@home에 가입만 하면 와이파이(WiFi) 연결을 통해 사용할 수 있다. IoT 연동이 되는 밥솥의 라인업은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파라텍 주방소화장치는 LG유플러스의 IoT허브를 통해 스마트폰과 연동하고, 3년 약정기준으로 기기값 포함 월 7,900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