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정보기술 전문업체 이에스이(주)가 중국 하북성 조비전이 추진하는 스마트시티 건설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스이(대표 박경식)는 지난 16일 중국 당산시 조비전구 인민정부가 주최하고 중일한경제발전협회가 주관한 중국 하북성 조비전 투자설명회서 당산시 조비전 왕립동 서기 참석하에 당산조비전이 추진하는 100억 규모의 스마트시티 건설에 스마트시티 플랫폼기반 솔루션을 제공하기로 기본계약을 체결했다.
당산시는 세계적인 동북아 허브역할을 하기 위해 1,500억 위안(약 270조원)을 투입해 스마트 조비전 프로젝트를 착수하고 있다.
이어 지난 18일에는 당산시 조비전 왕립동 서기 일행과 미래창조과학부 서석진 국장이 함께 이에스이를 방문해 스마트시티 구축을 위한 스마트센터플랫폼 ‘리노’의 기술시연을 참관하고 당산시 조비전 사업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기술시연에 참석한 왕립동 서기는 "‘스마트센터플랫폼’이 당산시가 추구하는 스마트시티와 스마트항구의 중요한 핵심 플랫폼이라 생각한다" 며 "뛰어난 기술력과 구축 경험을 갖고 있는 이에스이와 함께 협력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중국에서도 당산시에 대해 높은 기대와 비전을 갖고 있는 만큼 비즈니스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스이는 미래부가 주관한 한중 스마트시티 로드쇼 기간중인 지난 4월 20일에 북경에서 중국 중통지혜성시유한회사(대표 장봉)와 중국 하북성 지혜성시 프로젝트에 ‘RINO 스마트센터플랫폼’ 기반의 통합솔루션을 적용하는 100억원 규모의 가계약을 체결한바 있다.
이에스이 관계자는 "‘RINO 스마트센터플랫폼’을 이용해 하북성 당산조비전에 항만, 교통, 에너지, 경비, 보안, 방범, 환경, 소방, 상수도 등 다양한 산업과 도시 기능을 결합할수 있다" 며 "'RINO 스마트센터플랫폼'은 차세대 지능형 지혜도시 구축에 적용해, 사고 발생 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전한 도시, 쾌적한 도시, 스마트 항구를 구축하기 위한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하북성 당산조비전은 2013년도 중국 주건부(주택 및 도시농촌건설부-住房和城鄉建設部)가 추진하는 지혜도시 시범도시로 선정됐으며 향후 5년 간 스마트 도시관리, 스마트 교통, 스마트 환경, 스마트 물류 등 15개 분야에 10억 위안(약 1,800억원) 규모로 스마트시티를 구축할 계획이다.
‘RINO 스마트센터플랫폼’은 GIS 공간정보기반의 CCTV, IoT센서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융복합이벤트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정확한 관제 및 신속한 대응처리가 가능하도록 이에스이(주)가 개발한 차세대 스마트시티 관제 개방형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은 IoT센서, 영상정보, GIS정보, 시설물과 이벤트 상황에 대해 지능형 관제를 통하여 현장상황의 실시간 모니터링, 상황판의 유연한 제어, 비상상황 발생 시 알람 및 SOP(표준운영절차) 관리 등 다양한 관제센터별 필수 요소를 공통기능으로 통합해 스마트시티를 원스톱(One-Stop)으로 빠르고 쉽게 구축하고, 통합 운영해 40%이상의 비용을 절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