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수 연세대학교 바른ICT연구소 소장은 25일 백기승 한국인터넷진흥원 원장과 개인정보보호 및 건전한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건전하고 안전한 인터넷과 미래정보사회의 구현 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연구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인간중심적 미래사회 구현, 안전한 정보보호 기반 확립, 인터넷 경쟁력 강화와 정보보호 등 공통 관심 분야에 대해 관련 산업 및 정책 연구, 고객 인식 제고, 솔루션/기술 개발 등 활동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범수 소장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의 협력을 통해 “올바른 ICT 문화 구축을 위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바른ICT연구소는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연구를 통하여 우리 삶의 행복을 증진시키고 미래 정보통신 환경을 바르게 이끌어가는 세계적 연구소로 거듭나기 위해 관련 연구 및 협업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바른ICT연구소는 연세대학교가 SK텔레콤과 공동 설립한 연구소로 올해 개소 1주년을 맞아 한·중·일 3국을 비롯한 아시아 프라이버시 선도국가를 중심으로 ‘아시아 프라이버시 포럼’을 개최한 바 있다. 바른 ICT연구소는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사회·문화적 순기능 증진을 목표로 ICT 중독, 디지털 정보 격차, 정보보호 및 사생활 침해 등 관련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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