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사장 김재홍)는 금융위원회, 핀테크지원센터와 공동으로 13일부터 16일까지 캄보디아와 싱가포르에서 ‘동남아 핀테크 로드쇼’를 개최한다.
이번 로드쇼에는 국내 핀테크 기업 21개가 참가하며, 13일 캄보디아에서 포럼, 국내기업 피칭, 핀테크 서비스 론칭, 1:1 상담이 진행됐다. 수도 프놈펜에서 열린 캄보디아 로드쇼에는 캄보디아 재무부 차관보를 비롯한 정부 측 인사와 현지 금융회사․핀테크 기업 100여개가 한국 핀테크 기술에 관심을 보였다.
15일부터 싱가포르에서 아시아 최대 스타트업 박람회인 ‘에셜론 아시아 서밋(Echelon Asia Summit) 2016’과 연계해 현지 투자자, IT서비스기업 대상 제품기술 시연, 국내기업 피칭, 1:1 상담회를 개최한다.
전세계 핀테크 시장 규모는 2011년 124조원(1,059억 달러)에서 2017년 845조원(7,210억 달러)로 수준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지급결제 뿐만 아니라 인터넷은행, 데이터 분석, 증권, 보험, 외화송금, 펀딩 등 금융 전분야로 폭넓게 확대되고 있다.
한편 KOTRA는 일본 NTT데이타 등을 초청한 한일 핀테크 파트너링 상담회, 핀테크 차이나 데모데이 등 작년부터 핀테크 분야 해외마케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세계 125개 해외조직망을 적극 활용해 국내 핀테크기업이 필요로 하는 해외파트너 발굴과 현지 시장정보를 제공중이다.
한상곤 KOTRA IT사업단장은 “한-캄보디아간 외환송금 서비스가 개시되는 등 이번 로드쇼가 한국의 선진 금융제도 및 핀테크 기술을 현지에 알리고 우리 핀테크 기업의 시장진출 기회를 확보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