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은행장 함영주)은 15일 부동산 투자자문업에 신규 진출한다고 밝혔다. 기존의 금융(PB)서비스와 부동산 자산관리서비스의 결합을 통해 저금리, 저성장시대를 극복할 수 있는 투자방안 중 하나로 ‘종합 부동산 자산관리서비스’를 VIP 손님에게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2011년 세무사와 변호사로 구성된 ‘상속증여센터’를 오픈한 이후 손님에게 각종 세무 및 법률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KEB하나은행은 이번 투자자문서비스 시행으로 ‘부동산자문센터’내 부동산전문가 및 감정평가사의 전문성을 더해 차별화된 부동산 자산관리서비스를 실현하게 됐다는 평가다.
‘부동산자문센터’는 손님들에게 부동산의 ▲개발 타당성분석 ▲매각 가치분석 ▲매입 타당성분석 ▲최유효이용 자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KEB하나은행의 최대 장점 중 하나인 미국, 캐나다, 영국, 일본, 중국, 홍콩, 인도네시아 등 24개국 138개 해외 네트워크와 연계해 해외거주 교포 및 외국인에게도 부동산 투자자문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은행 관계자는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PB서비스, 전문가인력 및 해외네트워크 등 다양한 강점들을 활용해 손님의 자산가치 증식을 위한 신뢰받는 동반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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