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그룹, 창투사 ‘한미벤쳐스’ 설립
한미약품그룹, 창투사 ‘한미벤쳐스’ 설립
  • By 연철웅 (info@koreaittimes.com)
  • 승인 2016.07.04 15: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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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본사 전경: 한미약품 제공

한미약품그룹은 유망신약 후보물질 발굴과 신생 바이오벤처 등에 대한 투자를 맡을 ‘한미벤쳐스’를 설립한다고 4일 밝혔다. 한미벤쳐스는 한미약품그룹 임성기 회장과 그룹사가 100억원을 출자해 지난달 29일 법인설립 등록을 마쳤다.

당초 지주회사인 한미사이언스의 직접 투자를 통해 한미벤쳐스를 설립할 계획이었으나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가 금융자회사를 소유할 수 없어 이같은 방식을 썼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대표 이사는 한미IT 임종훈 대표이사, 등기이사에는 한미약품 손지웅 부사장과 김재식 부사장이 선임됐다.

한미벤쳐스는 초기단계의 유망신약 후보물질 발굴, 신생 제약·바이오벤쳐 등의 전략적 투자 등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 조성을 위한 투자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와함께 상용화 단계에 이른 후보물질 또는 중소기업에 대한 투자는 한미사이언스와 한미약품이 담당함으로써, 한미약품그룹과 한미벤쳐스가 협력해 그룹사의 성장동력 확보와 신약개발 생태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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