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대표 박종석)은 제너럴 모터스(GM) 로부터 ‘품질 우수상(2015 GM Supplier Quality Excellence Award)’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상은 GM이 매년 품질 결함 ‘제로’ 수준의 품질기준을 만족시킨 협력사에 수여하는 상이다.
LG이노텍은 2010년부터 GM에 전기차용 배터리 제어 시스템(BMS, Battery Management System)을 공급하고 있다. BMS는 배터리의 충전 상태 및 효율, 수명을 관리하는 전기차의 핵심 부품이다.
지난 10여 년간 R&D, 생산, 품질, 마케팅 등 전 부문을 차량부품으로 전문화하며 사업기반을 다져왔다.
지난 2004년 자동차 분야 표준품질경영시스템인 ISO/TS16949인증을 획득하고 2014년에는 차량전장 국제기능안전 프로세스인 ASPICE 인증을 획득했다.
LG이노텍은 ‘품질경영’을 위해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전 제품 품질 계획(APQP)’, ‘품질 마인드’ 등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CQE(Certified Quality Engineer), CRE(Certified Reliability Engineer) 등 국제공인 품질•신뢰성 전문가를 적극 육성하고 있다.
LG이노텍은 차량부품사업에서만 지난해 6,49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22% 성장한 것이다. 주행 안전성 및 운전 편의성을 높이는 모터, 센서, 카메라모듈, 무선통신모듈, 무선충전모듈, 터치패널, LED 등과 전기차 부품인 BMS, DC-DC컨버터 등 20여종으로 제품 라인업이 구성돼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GM 품질 우수상 수상으로 차량부품사업 확대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라며 “고객 요구 수준 이상의 품질을 입증함으로써 향후 예상되는 신규 수주 활동에 유리해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