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쿡이 2017년 보여줄 애플의 ‘최고’는 무엇?
팀 쿡이 2017년 보여줄 애플의 ‘최고’는 무엇?
  • By 김인욱 기자 (info@koreaittimes.com)
  • 승인 2017.01.18 14: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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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CEO 팀 쿡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애플 지난 9일 아이폰 10주년을 기념하는 뉴스룸 공개편지에서 "아이폰은 생활 필수품이 됐으며, 그 어느 때보다 오늘날 우리의 소통방식, 엔터테인먼트, 업무와 삶을 재정의하고 있다"며 "아이폰은 10년간 모바일 컴퓨팅의 기준을 세웠고, 우리는 이제 시작이다. 아직 최고는 오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팀 쿡은 애플 전체 매출의 63%를 차지하는 아이폰 실적부진으로 인해 지난해 연봉을 15%나 삭감 당했다. 지난해 애플의 연간 매출은 2천156억달러. 실제 목표치보다 3.7% 낮았고, 영업이익 역시 목표치에 0.5% 못미치는 600억달러에 그쳤다. 지난해 4분기 아이폰 판매량도 4천550만대로, 전년 동기보다 250만대 줄었다.

2011년 취임 이후, 처음으로 맛본 ‘연봉삭감’이란 쓴잔에 팀쿡은 어떤 쇄신책을 가지고 있을까. “아직 최고는 오지 않았다”라고 단언하는 팀 쿡은 소비자에게 어떤 “최고”를 보여줄 것인가.

물론 애플은 지난 10년 동안 최고에 걸맞은 성과를 보여줬다. iOS 관련 기기에 대한 누적 수익이 1 조 달러에 육박 할 것이란 보고서도 발표됐다.

그러나, 우리는 야후 등 한 시대를 풍미한 IT회사들이 역사의 뒤안길로 쓸쓸히 잊혀지는 모습을 종종 목격하고 있지 않은가. 애플의 황금기를 이끈 심볼은 여전히 ‘잡스’이지, ‘팀쿡’이 아닌 듯 하다.

자료/ 9to5Mac 설문조사 결과

며칠 전 억만장자 벤처투자자이자, 페이팔 공동창업자 겸 페이스북 이사인 피터 틸은 뉴욕타임스(NYT)와의 인터뷰에서 팀 쿡이 그려놓은 장밋빛 미래에 반대되는 의견을 내놓아 눈길을 끌었다.

그는 "애플의 시대는 갔다"는 지적은 사실이다. 우리는 스마트폰이 어떻게 생겼는지, 무엇을 하는지 안다"며 "팀 쿡의 잘못은 아니지만, (스마트폰은) 더는 혁신이 있을 만한 분야는 아니다"라고 단언했다.

하지만, 애플의 전체 수익률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아이폰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하다. 자율주행차나 컴퓨터, TV 등 다른 상품에 대한 혁신성 보다 당장 일상 속으로 파고든 ‘스마트폰’이 다시금 우리의 일상을 크게 바꿔줄 것이란 기대감이 아직도 크게 내재돼 있는 것이다.

애플 전문업체인 9to5Mac이 자사 사이트 방문자 얼리어답터 5천743명(2016년 12월 기준)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아이폰8에 추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루머 중 가장 흥미를 느끼는 기능을 '근거리 무선 충전(Long-range wireless charging, 38.3%)’이라고 밝혔다. 이어 5.8인치 OLED 디스플레이 모델(21.8%), 전체 유리 디자인(13.5%), 내장형 홈버튼(9.0%)이 선호됐다.

이에 대해 디지에코 애플 동향보고서는 “애플이 근거리 무선 충전 기능을 아이폰8에 탑재한다면, 최초로 근거리 무선 충전 기능을 스마트폰에 적용한 업체가 되면서 기존 무선 충전 스마트폰을 혁신한다는 이미지를 가져갈 수가 있을 것으로 판단되며, 근거리 무선 충전 기능이 아이폰8의 핵심 기능 중 하나로 인식되면서 단말 판매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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