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계 활성화 방안, 새 정부서 나올까
공기계 활성화 방안, 새 정부서 나올까
  • By 정세진 (info@koreaittimes.com)
  • 승인 2017.05.12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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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 출범 이후 소비자들은 스마트폰 공기계인 언락폰 가격 인하에 관심을 두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이동통신사에 별도로 가입하지 않고 단말기만 구매하는 경우 미국 등 외국에서 구매하는 것보다 25% 가량 비싼 가격을 치러야 한다.

또 이통사가 아닌 제조사 매장에서 공기계를 살 경우 10% 가량의 가격을 더 부담해야 한다. 예를 들어 삼성전자 미국 법인이 오는 31일부터 판매를 예고한 갤럭시 S8과 S8+ 공기계의 미국 내 가격은 724.99달러로 한화 약 82만원 선이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 이들 기기를 구입할 경우 102만8000원의 비용을 치러야 한다.

애플이나 LG전자 등도 마찬가지여서 애플 ‘아이폰 7’의 공기계 가격은 미국이 한화 약 18만7000원인데 반해 한국은 92만원에 이른다.

이처럼 가격 차이가 나는 이유로 제조사들은 국가별 세금과 유통비용, 사후정책 등을 들고 있다. 가령 특별소비세와 부가세기 비싼 터키에서는 갤럭시 S8 공기계 가격이 한국보다 비싼 135만원에 이른다는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에 따르면 가계통신비 인하를 위해 기본료 폐지와 지원금 상한제 조기폐지, 분리 공시제 등을 내걸고 있다.

업계에서는 분리 공시제가 실시된다면 공기계를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도 함께 제시될 것으로 예상한다. 공기계 가격 인하 조치 없이는 가계 통신비 부담 완화의 실효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분리 공시를 도입하더라도 기업들이 지원금을 최저로 책정한 후 개별 유통망에 대한 리베이트로 영업을 강화할 수 있어 결국 출고가 인하에 큰 도움이 되지 못한다는 것이 이통업계 관계자들의 지적이다.

따라서 통신비 인하를 위해서는 공기계 시장 활성화에 대한 방안이 반드시 필요할 것이라고 관계자들은 말한다.

또한 최근에는 공기계 수요가 젊은 층을 중심으로 꾸준히 증가 추세에 있다. 공기계에 유심칩만 별도로 구매해 넣어 쓰는 알뜰폰 ‘유심요금제’를 이용하는 사용자들도 늘고 있다.

다만 최신형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경우 공기계 자체가 비싸다 보니 이런 용도로 활용이 사실상 어렵다. 이에 업계와 소비자들은 새 정부가 내놓을 통신비 인하 정책 중 공기계에 대한 내용이 포함돼 있을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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