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공밀레’ 게임산업 변화 이끄나
엔씨소프트, ‘공밀레’ 게임산업 변화 이끄나
  • By 정세진 (info@koreaittimes.com)
  • 승인 2018.01.02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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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공밀레’라는 말을 들을 만큼 혹독한 노동 환경으로 악명 높은 게임업계가 새해를 맞아 변화를 겪게 될지 주목된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1일 자사 직원들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이달 중 유연근무제 전사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유연근무제 논의는 이미 지난달 직원들을 대상으로 시작됐으며, 엔씨소프트측은 직원 대표를 선발해 출퇴근 제도 변화를 구체화시키기로 했다.

엔씨소프트에서 우선 실시하는 유연근무제는 주 40시간 근무를 원칙으로 원하는 시간에 출퇴근을 조정할 수 있는 선택적 근로 시간제이다. 유연근무제는 오전 7시부터 10시 사이에 30분 단위로 개인이 출근 시간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도입된다.

근로자는 점심시간을 포함해 하루 9시간 근무하고 나면 퇴근할 수 있으며, 넥슨은 엔씨소프트에 앞서 오전 8시부터 10시 사이에 출근 시간을 정하는 제도를 이미 시행중이다.

또한 엔씨소프트는 업계에서는 최초로 한 주의 근로시간이 늘어나면 다른 주에 시간을 줄일 수 있는 탄력적 근로 시간제도 논의할 에정이다.

탄력적 근로 시간제는 신규게임 출시 혹은 비공개·공개 시범 테스트를 앞두고 집중 근무가 불가피한 게임업계의 특성을 감안한 것이다. 노동단체 등에서는 이와 같은 조치로 인해 게임업계에 만연한 과로와 야근 같은 문제가 해소될 수 있을지 기대하고 있다.

게임업계 근로자들은 엔씨소프트의 새로운 근무체계 도입에 대해 “중소업체들도 대형 기업들의 변화에 따라 조금씩 근무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일단은 환영의 뜻을 밝혔다.

한편, 직원 근무환경이 논란이 됐던 넷마블은 직원들의 일과 삶의 균형유지가 회사 지속성장의 기틀이 된다고 보고 근무 환경을 지속적으로 점검, 개선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측은 "일하는 문화 개선안 도입 후 직원들의 근무 만족도가 상당 부분 상승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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