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계 빅3 해외시장 개척 주력
게임업계 빅3 해외시장 개척 주력
  • By 정세진 (info@koreaittimes.com)
  • 승인 2018.01.04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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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가 지난달 대만-홍콩-마카오 게이머를 대상으로 출시한 ‘리니지M(현지명 天堂M)’

넥슨, 넷마블게임즈, 엔씨소프트 등 게임업계 빅3가 올해 목표로 해외시장 개척을 꼽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일 한 게입업계 관계자는 넥슨과 넷마블, 엔씨소프트가 올해 해외 사업에 한층 더 속도를 낼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3분기를 기준으로 이들 3사의 해외 매출 비중이 각각 67%, 5%, 24%에 이를 정도로 해외 시장에서의 수익 구조가 탄탄한 것이 공격적인 해외 마케팅의 이유라 할 수 있다.

게다가 국내 게임시장이 포화 상태에 들어가면서 3사의 해외 시장 개척은 예견된 수순이었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글로벌 시장 공략의 또 다른 이유로는 지난해 있었던 사드 보복을 들 수 있다.

제조업과 유통, 엔터테인먼트 등 각 분야에서 사드 보복으로 인한 위축 현상이 나타나자 중국 의존도에 대한 탈피 성향이 나타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이에 업계에서는 북미, 유럽 등 새 시장을 개척하려는 의지가 강해졌으며, 그 배경에는 구글과 애플이라는 안정적인 유통 플랫폼의 존재가 큰 영향을 미쳤다.

시장 1위를 수성하고 있는 넥슨은 올해의 사업목표를 “다양한 장르·플랫폼의 콘텐츠로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내자”는 것으로 정했다.

넥슨이 올해 해외에 선보이기 위해 준비 중인 모바일 게임으로는 다크어벤저3, 오버히트, 야생의 땅: 듀랑고, 메이플블리츠X 등이 있다.

넷마블게임즈는 한국과 북미 등 54개국에서 서비스 중인 ‘리니지2 레볼루션’을 앞세워 서구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넷마블게임즈는 그밖에도 테라M을 포함해 일본, 북미, 유럽 등지를 공략하기 위해 개발 중인 게임들을 올해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엔씨소프트의 경우 국내 시장에서 흥행하고 있는 리니지M을 지난해 대만과 홍콩에 이어 올해 일본에서도 서비스할 예정이다. 엔씨소프트는 또한 미국 아이언타이거스튜디오와의 첫 합작품인 모바일게임 '아이온 레기온즈 오브 워'를 출시, 북미와 유럽 시장을 함께 공략한다.

게임빌, 펄어비스, 블루홀 등 중소 규모 게임업체들도 올해 글로벌 시장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게임빌은 올해 첫 신작 로열블러드를 오는 3월 글로벌 160개국에 동시 출시하며 펄어비스는 모바일 신작 ‘검은사막 모바일’을 앞세워 해외 시장을 공략한다.

지난해 배틀그라운드로 북미 시장 흥행에 성공한 블루홀도 신작 ‘에어’로 해외에 진출할 계획이다.

게임업계 관계자들은 “게임업체들이 국내 시장에 안주하지 않고 해외 공략에 집중하기 시작한 현상은 매우 고무적이다”라며 “단기적으로는 비용으로 인한 손실이 있을 수 있으나, 지속 가능한 게임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해외 시장 개척만이 답”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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