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지주 김정태 회장, “무거운 책임, 금융산업 발전에 헌신”
하나금융지주 김정태 회장, “무거운 책임, 금융산업 발전에 헌신”
  • 김민지 기자
  • 승인 2018.01.23 10: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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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회장 최종 후보로 선정, 3월 주총에서 선임 예정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이 차기 대표이사 회장 최종후보로 추천됐다. 김 회장은 오는 3월 주주총회를 거쳐 임기 3년의 차기 회장으로 선임될 예정이다. 하나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위원장 윤종남)는 22일 김 회장을 포함한 3명의 하나금융지주 차기 회장 후보에 대한 심층면접을 진행한 결과, 김 회장을 최종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회추위는 각 후보들에게 ▲중·장기 경영전략 ▲조직통합 및 건강한 기업문화 구축 ▲노사화합 ▲금융의 사회적 역할과 소임 등의 계획을 발표하는 시간을 제공했다.

회추위는 또 ‘대표이사 회장 경영승계계획 및 후보추천절차’에 정한 면접기준인 ▲기업가정신, 글로벌 마인드 등 비즈니스 통찰력 ▲비전 및 네트워크 등 인력과 조직에 대한 통찰력 등에 대해 개별 후보자들을 검증한 후 투표를 진행했다.

윤종남 회추위 위원장은 “김정태 회장은 급변하는 금융시장 변화에 대비하고 미래성장기반 확보, 그룹의 시너지 창출 및 극대화를 이끌 적임자로 판단돼 위원들로부터 가장 많은 지지를 얻었다”고 밝혔다.

또한 “공정한 후보추천을 위해 감독당국의 지배구조 제도개선에 관한 정책과 지도를 충실히 반영해 대표이사 회장을 회추위에서 제외하고 사외이사 전원으로 회추위를 구성하는 한편, 경영승계계획 및 대표이사 회장 후보추천절차를 개정했다”고 덧붙였다.

김 회장은 회추위의 결정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으로 국내 금융산업 발전에 헌신하겠다”며 “금융당국의 금융혁신 추진방안과 지배구조 관련 정책을 충실히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최고경영자 승계절차 운영의 투명성 제고 ▲사외이사 선임 관련 객관성 및 투명성 강화 ▲책임경영제체 확립을 위한 후계자 양성프로그램의 내실화 등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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