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채용실태 조사, 제2금융권으로 확대
금융권 채용실태 조사, 제2금융권으로 확대
  • 김민지 기자
  • 승인 2018.02.08 15: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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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금융권 채용비리 실태 조사를 보험·증권·카드사 등 제2금융권으로 확대한다. 금감원은 8일 금융기관의 채용비리 근절과 채용문화 개선을 위해 '금융회사 채용비리 신고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채용비리 신고센터 설치로 기존 은행권 채용비리 실태 조사 때보다 채용비리 적발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제2금융권에 대한 채용비리 조사와 관련, 일각에서 ‘월권’이라는 지적을 인식한 듯 금감원은 채용절차 적법운영 여부가 금융회사의 평판과 신인도 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채용에 대한 검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금감원은 그러나 채용실태 점검 대상과 범위를 은행과 차별화할 계획인데, 주요 신고 대상은 채용 과정에서 서류심사나 면접결과를 조작한 경우와 채용 청탁 및 부당 지시, 채용 전형 불공정 운영 등이 해당한다.

채용비리 신고는 금감원 홈페이지(www.fss.or.kr)를 통한 온라인 접수와 우편·방문 접수로 하면 된다. 신고인의 신분 등 비밀이 보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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