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다스 소송비 대납” MBC 보도에 현대차 ‘발끈’
“현대차, 다스 소송비 대납” MBC 보도에 현대차 ‘발끈’
  • 이준성 기자
  • 승인 2018.03.03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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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자료 내고 "전혀 사실 아냐" 해명

현대차그룹은 지난 2일 MBC가 단독 보도한 '현대차 760만 달러 다스 소송비 대납' 보도와 관련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3일 입장자료에서 “일부 언론에서 보도한 '현대차 760만 달러 다스 소송비 대납' 기사는 전혀 사실과 다르다”며 “또한 현대차그룹의 어느 누구도 검찰에서 그와 같은 진술을 한 적이 없음을 알려드린다”고 설명했다.

현대차그룹은 “아울러, 다스의 매출액이 크게 늘어난 시기는 현대·기아자동차의 전세계 물량이 급격히 신장되던 시기”라며 “판매물량의 증가에 따라 다스의 물량도 증가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 “다스 외에 많은 현대자동차의 협력회사가 그 기간동안 빠른 속도로 성장을 한 것은 주지의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MBC는 지난 2일 저녁 ‘뉴스데스크’에서 “검찰은 (삼성에 이어) 현대차그룹도 다스의 미국 소송을 대리한 로펌 에이킨 검프에 거액을 송금한 사실을 포착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현대차그룹이 에이킨 검프에 돈을 송금하기 시작한 시기는 삼성의 송금 개시 시기와 비슷한 지난 2007년 말이다. 액수는 삼성그룹의 대납액 500만 달러보다 260만 달러나 많은 760만 달러인 것으로 MBC 취재 결과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MBC는 또 “현대차 그룹은 당시 에이킨 검프에 760만 달러를 지불한 것은 사실이지만 이는 현대차 특허 소송 대리에 관한 수임료로 이명박 전 대통령 측과는 무관한 돈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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