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출시된 현대·기아차에 장착된 에어백이 터지지 않아 4명이 사망한 것으로 조사됐다.
18일(현지시간) 미국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현대·기아차 일부 차량이 전면 충돌 때 에어백이 작동하지 않아 4명이 사망하고 6명이 부상했다.
현재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이번 사고의 정확한 원인을 조사중이며, 다른 자동차 제조업체에 장착된 차량도 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는 지 조사중이다.
이번 사고와 관련, 조사대상 차량은 지난 2011년에 생산된 현대차 소나타와 소나타 하이브리드, 지난 2012~2013년 생산된 기아차 포르테 등이다. 총 42만대 규모로 ‘블룸버그’는 “현대·기아차의 주가가 하락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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