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정부 지원받아 부다페스트 근교에 공장 건설
전기차용 배터리부품 기업 신흥에스이씨가 헝가리 부다페스트 근교에 새 공장(증설)을 연다. 'Eelctrive.com'은 최근호에서 “이 회사가 유럽에 연 첫 공장으로 헝가리 정부로부터 자금을 지원 받았다”며 “헝가리는 정부는 신흥에스이씨가 2019년까지 3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흥에스이씨는 헝가리 전기차용 배터리 부품공장을 오는 4월경에 준공하고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갈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헝가리 정부는 이 공장에 250백만 유로(약 32억8000만원)을 지원했다.
한편, 신흥에스이씨는 1979년 설립된 회사로, 지난 2009년 전기차용 리튬이온배터리(2차 전지) 부품사업에 진출했다.
최근 자체기술로 폴리머 배터리용 스트립터미널(Strip Terminal) 양산에 성공하고, 급성장하는 유럽 전기차 시장 공략을 위해 지난 2017년 1월에 헝가리법인을 설립했다. 헝가리 외에도 중국, 말레이시아 등 4개의 해외법인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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