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시민들에게 재난 발생 정보를 신속하게 전파할 수 있도록 재난 예․경보체계인 ‘원클릭 안전정보 전파시스템’과 ‘지진조기경보시스템’을 도입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원클릭 안전정보 전파시스템은 지금까지 각각 운용하던 교통전광판, 통합문자(SMS), 경보방송 등의 전파수단을 통합해 각종 재난 발생시 한번에 신속하게 재난 상황을 전파해 대응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기존에는 재난 발생 시 재난관리부서에서 전파수단을 관리하는 부서로 정보 게재를 요청하고 매체별 담당자가 개별 시스템에 접속해 정보를 전파했기 때문에 상황 전달에 시간이 소요됐다.
또 지진발생시 기상청의 지진조기경보 정보를 받아 실시간 경보방송을 하는‘지진조기경보시스템’도 시범 구축키로 했다.
시는 오는 5월말까지 시청과 3개 구청 청사에 지진조기경보시스템을 시범 도입하고, 6월말에는 원클릭 안전정보 전파시스템 구축을 완료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재난 발생시 신속하게 정보를 전달해 초동대처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도입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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