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라클 노조, 무기한 파업
한국오라클 노조, 무기한 파업
  • 이준성
  • 승인 2018.05.18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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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은 노동자를 도구로 취급하지 말고 인간으로 대해야 한다.”

한국오라클 노동조합이 사측에 노동조건 개선을 요구하며 18일 무기한 파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앞서 16일부터 시한부 파업을 벌여온 오라클노조는 지난 17일 대의원대회를 열고 무기한 파업을 결정했다. 오라클노조는 지난 9~11일 노동쟁의 찬반 투표를 진행하고, 참가율 82.5%에 찬성률 96%라는 압도적인 파업 찬성 지지율에 따라 본격적인 노동쟁의 활동에 들어갔다. 노조는 한국오라클 본사가 있는 서울 강남 아셈타워와 용산역 등지에서 파업 집회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10월 결성된 오라클노조는 임금인상, 고용안정, 노조활동보장 등 노동조건 개선을 사측에 요구하고 있다.

노조는 성명서에서 "고객들에게 죄송하다“면서도 ”한국오라클 직원들의 급여는 장기간 오르지 않고 업무 강도는 나날이 강해졌다. 사측은 노동자를 도구로 취급하지 말고 인간으로 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사측은 원만한 합의를 위해 노조와 대화를 할 것이라는 원론적인 입장만 밝히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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