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김형 신임 사장이 공식 취임했다.
김형 사장은 11일 서울 광화문 금호아트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건설 환경이 악화되는 과정에서 리스크를 관리하여 수익성을 확보하고 효율적인 경영시스템을 구축해 미래성장 동역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회사 차원에서 문제점을 해결하고 필요하다면 외부 도움을 받아서라도 수익성 악화 요인을 찾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해외 사업은 중장기적 시장 분석을 통해 양질의 프로젝트를 발굴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김 사장은 1978년 현대건설에 입사해 스리랑카 항만공사 현장소장(상무), 삼성물산 Civil 사업부장(전무), 포스코건설 글로벌 인프라 본부장(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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