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페이’ 출시 3년... 올해 결제액만 2.5조 돌파 전망
‘SSG페이’ 출시 3년... 올해 결제액만 2.5조 돌파 전망
  • 김민지
  • 승인 2018.07.11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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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층 두터워지고, 충성고객 늘고, 결제 수단 활용 다양해져
자료= 신세계그룹 제공
자료= 신세계그룹 제공

 

신세계그룹의 간편결제 서비스 SSG페이 결제액이 올해만 2.5조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SSG페이는 2015년 7월 서비스를 시작했다. 지난 3년간 연평균 148% 성장했으며 특히 평균 월 결제액은 17년도 128%, 18년도 170% 성장하고 있다. 신세계는 “유통사 최대 간편결제 서비스는 물론, 오프라인 간편결제의 강자로 우뚝 섰다”고 밝혔다.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선불 결제수단인 SSG머니의 거래 건수는 1000만건을 돌파해 SSG페이의 주요 결제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

신세계상품권, 도서상품권 등을 SSG머니로 전환한 금액은 2017년 동기간 대비 2018년 상반기에만 139%나 증가했다.

SSG머니는 각종 상품권과 멤버십 포인트 등을 전환해 잘 사용하지 않았던 포인트들을 모으거나 상품권 분실과 훼손 걱정 없이 스마트폰 소지만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출시 초기에는 30대 여성이 주를 이루었지만, 최근에는 소비력이 높은 5060세대와 남성사용자도 늘어났다. 2016년 대비 2017년에 111% 증가했으며, 남성사용자도 같은 기간 대비 62% 증가했다.

이는 신용카드, 포인트 적립 카드, 할인쿠폰 등을 일일이 제시해 결제하는 번거로움을 바코드 하나로 결제, 적립, 할인 등을 한 번에 해결하는 SSG페이의 서비스가 각 사용층에 편리함으로 소구한 결과라고 신세계는 설명했다.

월평균 5회 이상 SSG페이를 사용하는 비율이 전체 결제자 중 31%(18년 기준)를 차지하는 등 충성고객도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으며, 인당 결제 단가도 2년째 두 자릿수 성장을 유지해 탄탄한 기반을 다지고 있다.

제주항공, 신라면세점, 삼성디지털프라자, 서울시 세금 납부 등 외부 가맹점과 제휴해 현재 2만 3000여개의 가맹점을 확보했다.

문준석 신세계아이앤씨(신세계I&C) 플랫폼사업부장은 “지난 3년간 지속적인 가맹점 확대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며 시장을 선도해왔다”며 “향후 핀테크 분야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연내 대출과 투자 등을 중개하는 P2P 서비스 등 금융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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