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 코리아 2018 및 제 15회 한미 나노테크놀로지 포럼–나노기술의 미래 모습
나노 코리아 2018 및 제 15회 한미 나노테크놀로지 포럼–나노기술의 미래 모습
  • 조승욱 (서울외국인학교) 김강민 (서울외국인학교) 이정우 (서울외국인학교)
  • 승인 2018.07.23 12: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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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융합 전시회장에 부스 모습
나노융합 전시회장에 부스 모습

제 15회 한미 나노테크놀로지 포럼과 2018 나노 코리아 및, 제 16회 나노융합기술전시회가 7월 11일부터 13일까지 고양시 KINTEX에서 열렸다. 여러 국가 및 삼성, LG 같은 유명 기업들부터, 유명하신 교수님들, 박사님들 등이 참여하여 여러 새로운 기술이나 제품을 전시하고, 새로운 발견을 발표 및 토의하였다. 필자들은 이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여 전시/발표된 여러 가지 최신 나노기술 및 연구 내용을 관람 및 경청할 수 있었다. 

7, 8 관에서 열린 이 전시회는, 전세계 사람들이 모여 600 부스, 12000명이 넘는 참가자들이 참여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전시 부스들은 크게 6가지로 분류가 되었는데, 레이저, 나노소재, 나노장비, 첨단세라믹, 마이크로나노시스템과 스마트센서로 세분화 되어있었고, 다양한 연구소 및 대학교들과 같이 전시를 하고 있었다. 

LG OLED TV 스피커 없이 울리는 디스플레이 모습
LG OLED TV 스피커 없이 울리는 디스플레이 모습

인상적인 부스를 하나 꼽아보자면 대표적으로는 LG가 있었다. LG는 올해 초에 새로 개발하여 출시한 크리스탈 사운드 OLED TV를 뽐냈다. 이 TV는 LG사의 시그니처 격인 55’’ OLED 디스플레이뿐만 아니라, 스피커가 아예 없는 것이였다. 스피커를 대신하여 사용된 것은 디스플레이 자체로, TV 뒤에 설치된 진동기를 토대로 선명하고 맑은 소리를 낼 수 있었던 것이다. 또한, 소용돌이 모양으로 선명한 색깔들이 변하는 디스플레이도 부스 앞에 설치가 되어 있었는데, 아주 얇은 화면에 놀랍게도 뒷면도 다양한 색깔들이 빛내고 있었다. 이러한 디스플레이 기술들을 보니, LG사의 부스는 확실히 인상적이었다.

또한 흥미로웠던 부스는 캐나다의 부스였는데, 이 부스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과학적 분야에서 실용화 되어가는 나노기술들을 선보였다. 예를 들어 리튬 이온 배터리에 흑연을 쓰는 것이 이러한 기술 중에 하나이다. 이중에 가장 재미있었던 것은 바로 액체에 섞인 반도체 나노튜브인데, Mr. Jefford J. Humes 씨는 필자들이 방문하자 질문이 없냐는 등, 자기 회사에서 개발한 기술들을 선보이는데 굉장히 열정적이었다. Humes 씨는 이 작디 작은 나노튜브는 전기가 통하는 물질이라고 설명했고, 또한 두 가지 종류 - 도체와 반도체 - 가 있어서 전기회로를 만드는 게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Humes 씨는 기본 설명이 끝나자 각각의 나노튜브가 들어있는 유리병을 들고 이것이 왜 특별한지 설명하기 시작했다. 그는 우리에게 “액체를 바르고, 증발을 유도한 뒤에 물로 씻으면, 어느 물질에서도 사용을 할 수 있는, 아주 작은 회로를 만들 수 있게 된다”고 주장했다. Humes씨는 필자들에게 판타지 영화에서 나 보던 것들을 실현시킬 수가 있게 되었다고 했다. 예를 들어서 Humes 씨는 
“옷에 붙어있는 전기 회로를 이용하여 버튼을 한번 누르는 것만으로도 옷이 발열 할 수 있다” 고 주장했다. 필자들은 Humes 씨에게 두 종류의 나노튜브를 나눠 받으며 이러한 기술들이 우리 일상 속에 완전히 구현되는 미래를 상상했다. 이제는 영화, “백 투 더 퓨처”에서 나오는 셀프 건조 기능이 있는 옷을 만드는 것도 꿈이 아닌 것 같았다.

Richard N. Zare, 스탠포드 교수님 (오른쪽)와 이정우 학생 인터뷰
Richard N. Zare, 스탠포드 교수님 (오른쪽)와 이정우 학생 인터뷰

전시회를 돌아 다니던 중, 필자들은 한국과 미국 각지에서 모인 교수님들의 연구 결과를 발표하는 포럼에 방문했다. 교수님들은 관중에게 나노기술이 어떻게 응용 될 수 있는지 설명해 주셨다. 발표자 중 한 명이시자 스텐포드 대학교의 화학과 교수님이신 Richard N. Zare 교수님은, 이번 발표회에서 바이러스와 박테리아와의 접촉 후, 그 바이러스와 박테리아를 식별 검출할 수 있는 나노중합체에 대해 다뤘다. Zare 교수님은 병원균을 식별할 수 있는 화학적 형틀을 만드는 나노 중합체를 개발하고 있었다 (Zare 교수님은 단순히 박테리아의 형태를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고 강조하셨다). 교수님이 개발하신 나노 중합체는 병원균에 접촉하면 병원균의 표면을 기억해서 소리를 이용해 그것을 검출할 수 있게 했다. 필자들이 교수님에게 진화된 형태의 박테리아 또한 식별할 수 있는지 물어봤더니 Zare 교수님은 “박테리아의 표면이  바뀌지 않는 한, 이 나노 중합체는 그 생물을 언제나 식별 가능하다”고 답변 하셨다. 필자들은 교수님의 연구 결과에 매료되어 쉬는 시간에 찾아가서 생화학의 어떤 부분이 교수님에게 가장 흥미로운지 물었더니, 교수님은 필자들에게 “많은 것에 관심이 있다”고 하시고, 또한 만약 본인이 흥미롭거나 관심이 끄는 것이나,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드는데 일조하는 것”이라면 그게 무엇이든지 연구 하실 것 이라고 밝혔다. Zare 교수님은 물리화학 및 나노과학 분야에서 굉장히 명망 높으신 분이고, 또한 훌륭한 연구업적으로 수많은 수상과 영예를 받으셨다. 만약 교수님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의 링크를 참조하시길 바란다.  https://web.stanford.edu/group/Zarelab/about.html

한미 나노포럼을 취재한 조승욱, 이정우, 김강민 학생들 (왼쪽부터)
한미 나노포럼을 취재한 조승욱, 이정우, 김강민 학생들 (왼쪽부터)

새로운 발견들과 응용 분야들을 직접 개발하고 계시는 분과의 직접 애기를 나눈 이번 경험은 매우 환상적이었다. 필자들은 조만간 세상에 출시되어 우리 삶에 깊게 영향을 줄 여러 기술들, 도구들, 그리고 소재들을 조금 엿보았다. 그 과정에서 필자들은 각자 앞으로 대학교 및 장래에 어떠한 분야들을 공부할 것인지 생각해볼 수 있었다. 건강, 서비스업과 취미생활 등 모든 분야에서 새로운 세대의 기술들이 점점 크기가 작아지는 나노세계에서 찾아오고 있다.

조승욱 (서울외국인학교)
김강민 (서울외국인학교)
이정우 (서울외국인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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