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국내 화학기업 최초 ‘글로벌 TOP10’ 진입
LG화학, 국내 화학기업 최초 ‘글로벌 TOP10’ 진입
  • 이준성
  • 승인 2018.07.31 10: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C&EN, 자사 홈페이지 통해 ‘2017 Global TOP 50’ 순위 공개

 

LG화학이 글로벌 화학기업 순위에서 국내 기업 최초로 10위를 기록, 글로벌 TOP10에 진입했다.

미국화학학회 ACS가 발행하는 전문잡지 C&EN(Chemical & Engineering News)이 최근 매출과 영업이익 규모 및 증감률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발표한 '2017 Global TOP 50'에 따르면, LG화학은 지난해 보다 두 계단 상승한 10위를 기록했다.

아시아 기업 중 중국의 시노펙(3위)과 대만의 포모사 플라스틱(6위), 일본의 미쓰비시 케미칼(9위)에 이어 4위다.

C&EN은 LG화학에 대해 “배터리 사업 등이 성장세로 R&D 인력을 2020년까지 800명을 늘린 6300명 수준으로 대규모로 확대 중”이라며 “재료와 바이오 등 신사업을 포함한 모든 사업 영역에서 세계 석학을 대상으로 ‘이노베이션 콘테스트 개최’해 $15만달러 가량의 상금을 지급하는 등 새로운 영역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중국 화유코발트와 조인트벤쳐 설립을 통해 전기차 배터리용 양극재 수급을 확보하며 투자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Global Top 50’에는 LG화학을 비롯해 롯데케미칼(22위), SK이노베이션(38위), 한화케미칼(49위) 등 국내 석유화학 기업들도 다수 포진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롯데케미칼은 지난해보다 2계단 상승하며 22위를 기록했다. SK이노베이션도 6단계 상승했으나, 한화케미칼은 49위를 기록하며 6단계 하락했다.

한편 글로벌 석유화학 업체 순위 1위는 독일 바스프가 차지했으며, 2에서 5위는 각각 다우듀폰(미국), 시노펙(중국), 사빅(사우디아라비아), 이네오스(영국)이 차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ABOUT
  • CONTACT US
  • SIGN UP MEMBERSHIP
  • RSS
  • 2-D 678, National Assembly-daero, 36-gil, Yeongdeungpo-gu, Seoul, Korea (Postal code: 07257)
  • URL: www.koreaittimes.com | Editorial Div: 82-2-578- 0434 / 82-10-2442-9446 | North America Dept: 070-7008-0005 | Email: info@koreaittimes.com
  • Publisher and Editor in Chief: Monica Younsoo Chung | Chief Editorial Writer: Hyoung Joong Kim | Editor: Yeon Jin Jung
  • Juvenile Protection Manager: Choul Woong Yeon
  • Masthead: Korea IT Times. Copyright(C) Korea IT Times,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